보잉사(Boeing)의 World Air Cargo Forecast(2015)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20년간의 세계 항공화물 물동량은 연평균 4.7% 성장 할 것으로 예측되며, 항공화물 물동량 규모는 2013년 521.3십억 RTK에서 2033년에... 보잉사(Boeing)의 World Air Cargo Forecast(2015)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20년간의 세계 항공화물 물동량은 연평균 4.7% 성장 할 것으로 예측되며, 항공화물 물동량 규모는 2013년 521.3십억 RTK에서 2033년에는 521.8 십억 RTK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이 된다. 특히, 아시아 항공화물시장은 중국 내 시장(domestic China)과 인트라-아시아(intra-Asia) 시장의 각각 6.7%, 6.5%의 성장률을 바탕으로 세계 항공화물시장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동북아시아시장은 아시아시장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서 한중일이 속해 있으며, 전 세계 국제항공화물 트래픽 Top5 공항 중 4개가 위치해 있다. 홍콩이 1위, 인천이 2위, 상하이 푸동공항이 3위, 타이페이가 5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타이페이 공항과 근소한 차이로 도쿄 나리타공항이 6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베이징 수도국제공항도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며 지역의 공항들과 항공화물허브, 물류허브 경쟁을 하고 있다. 허브공항의 필수요소는 충분한 항공수요, 연계수요의 개발, 입지조건, 접근교통시설의 용이성, 공항의 마케팅 정책, 정부의 항공자유화정책, 핵심 항공사의 육성, 공항시설의 적기 공급, 유연한 노동시장과 우수인력확보, 주변지역 개발 가능성 검토 등이 있다. 본인은 언급된 여러 허브공항의 필수요소 중 연계수요의 개발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보고 본 연구에서 연계수요의 개발 과정에 초점을 맞추었다. 항공화물로 운송되는 전체 품목에 대한 연계수요 개발에 대한 연구는 그 범위의 광대함으로 인해 개인이 다루기에는 한계가 있어 연구 대상 품목으로 일본행 절화(cut flowers)를 설정하였으며, 일본행 절화(cut flowers)를 인천을 경유하는 환적화물로 운송하는 데 대한 방안을 검토하는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를 위해 화훼시장 특성, 일본의 화훼문화, 일본의 화훼시장 규모 등을 간략하게 나마 고찰해 보았으며, 일본 동경에 소재하고 있는 항공화물 포워더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대표적인 부패성 화물인 절화를 운송할 경우 운송수단 선택요인과 그 우선순위를 도출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부패성 화물을 취급하는 항공화물포워더의 특성을 파악하는 질문인 ‘절화나 부패성 화물을 항공화물로 운송 시 고려사항’에 대해 가격, 항공스케줄, 공항시설/장비/서비스 수준으로 3가지로 크게 분류하여 문의한데 대해 응답자의 약 80%가 항공스케줄, 공항시설/장비/서비스 수준이 중요하다고 반반씩 답변했으며 약 20%가 가격이 우선 고려 대상이라고 답변하였다. 따라서 부패성 화물은 그 특성상 항공화물운송 시에는 가격보다 항공 스케줄, 공항의 시설 등이 더 높게 고려되는 것으로 파악되어 화물의 특성상 항공스케줄, 공항시설/장비/서비스 수준이 가격보다는 우선 고려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 일치하는 듯 했으나, 항공화물 이용 시 고려하는 세부 요인별 문의에 대한 답변에서는 저렴한 운임수준이 가장 높게 나타나서 답변의 일관성이 대분류와 소분류에서 혼선이 발생하였다. 항공화물 이용 시 세부 요인별 문의에 대한 답변에서 상위 5개 고려요인으로는 저렴한 운임 수준, 안전성(파손, 분실), 항공사의 클레임 신속 처리, 항공사의서비스수준, 항공사의 화물추적 능력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하위 5개 고려요인으로는 항공사의 지명도, 화주의 항공사 지정, 운송 경로 및 운항 지역, 항공사 직원과의 친분관계, 운송 스케줄 빈도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가격 요인 다음으로 높게 고려된 안전성(파손, 분실), 항공사의 클레임 신속 처리, 항공사의서비스수준, 항공사의 화물추적 능력 등이 항공사의 지명도, 화주의 항공사 지정, 운송 경로 및 운항 지역, 운송 스케줄 빈도 등 보다 높게 고려된 것은 공항의 화물처리 능력, 시설, 장비 등과 항공사의 업무 전문성과 각종 서비스 제공 능력이 경쟁력이 높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보인다. 설문조사를 통해 얻은 결과로 화물이 운송되는 전 과정에 있어서 부패성 화물과 같이 전문성이 요구되는 품목은 화물 취급 과정에 있어 안전성과 전문화된 서비스 제공이 우선순위에 있음을 확인했다는 데 의의가 있으나, 설문조사 진행시 시간 및 비용 제약으로 인한 개인적인 한계로 비확률표본추출로 인해 왜곡된 내용이 조사결과에 반영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또한 품묵의 실질적인 이동경로와 설문조사의 결과를 서로 비교 분석해 보지 못하였음 또한 본 연구의 한계점이다. 예를 들어, 일본으로 수입되고 있는 절화(cut flowers)에서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말레이시아 발 국화이다. 일본은 2010년 말레이시아로부터 약 10,000톤을 상회하는 국화를 수입하였다. 약 10,000톤이면 보잉747 화물전용기로 약 100회를 수송해야 하는 많은 분량이다. 이러한 많은 양의 국화가 어떠한 경로를 통해 어떤 조건으로 말레이시아로부터 일본으로 수송이 되고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과 연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일본행 국화를 인천공항을 경유하는 연계수요로 개발할 수 있는지, 연계수요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인천공항은 시설과 장비, 서비스 등에 있어서 어떤 경쟁력 우위를 갖추어야 하는지, 항공사 스케줄은 기존 스케쥴로 경쟁력이 있는지 아니면 스케쥴이 어떻게 보완, 편성되어야 하는지, 항공사는 어떤 서비스 제공을 보완해야 하는지, 정부는 어떤 규제를 완화해야 하는 지 등이 구체적으로 검토되었다면 일본행 국화라는 항공화물수요를 연계수요로 개발하는데 기여를 할 수 있는 연구가 되었을 터인데 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향후 다양한 품목의 흐름과 이동에 관한 구체적인 데이터가 분석되고 연구되어 실질적인 연계수요를 개발하는 것이 인천공항이 동북아의 허브공항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경쟁력 우위를 갖추는 방안이라 생각되며 본 연구가 작은 연구지만 그 의미가 본 연구를 통해 전달되었으면 한다. ,韩语毕业论文,韩语毕业论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