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당국의 평양 관리 담론 연구 : 「로동신문」 기사 분석을 중심으로 (2)[韩语论文]

资料分类免费韩语论文 责任编辑:金一助教更新时间: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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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로동신문평양 관련 기사 분석을 통해 북한당국이 제시하는 평양 관리 담론의 내용적 특징을 밝히고 북한당국이 평양 관리 담론을 강화하는 방식을 파악하는 것이다. ...

본 논문의 목적은 「로동신문」 평양 관련 기사 분석을 통해 북한당국이 제시하는 평양 관리 담론의 내용적 특징을 밝히고 북한당국이 평양 관리 담론을 강화하는 방식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 논문은 북한당국이 평양을 물리적·사회적·심리적 공간으로 관리해온 내용을 재구성한다. 이를 바탕으로 북한당국이 공간 평양과 평양 관리 담론을 정치적으로 활용해 왔음을 밝히고자 한다. 공간은 인간과 상호작용을 하는 사회적 존재이다. 지배 세력은 공간을 활용하여 피지배 세력의 행동방식에 영향을 미치고 싶어 하며, 이를 통해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려 한다. 북한당국도 공간 평양 관리에 의미를 부여하여 북한 주민들이 평양에 대한 개념을 자연스레 받아들일 뿐만 아니라 평양 관리 활동에도 참여하게 하고자 하였다. 특히 북한당국은 평양을 특별한 공간으로 조성하며 관리하는 일에 자원을 집중하였다. 사회주의 국가를 표방하며 평등을 강조해왔기에 북한당국은 평양 관리 담론을 통해 평양 특별대우에 대한 합리화 논리를 도출하려 하였다. 평양 관리 담론 연구는 북한당국이 평양을 어떠한 공간으로 인식시키고 싶어 했으며 이를 권력 운영방식에 어떻게 활용하였는지를 드러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본 논문은 주로 공학이나 지리학적 관점에서 평양을 분석하던 기존의 연구에서 나아가 평양이라는 공간의 사회성에 주목하고 평양과 지배 세력 간의 상호구성 과정을 좀 더 입체적으로 드러내고자 하였다. 본 논문은 1953년 7월부터 1956년 6월, 1980년부터 1982년, 2012년부터 2014년에 당 기관지인 「로동신문」에 실린 평양 관련 기사를 분석하였다. 평양 관련 기사의 내용은 ‘도시 관리’, ‘정치’, ‘경제’, ‘사회 및 문화’, ‘이미지 및 정체성’으로 유형화할 수 있었다. 평양 관련 기사에 대해 내용분석을 하여 북한당국이 공간 평양을 어떻게 관리해오고 있는지 살펴보고 이를 통해 평양 관리 담론의 내용적 특징을 정리하였다. 평양 관리 담론의 내용적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북한당국은 평양을 관리하는 것을 조국에 대한 애국심이 발현된 행위로 설명하였다. 이것은 ‘김정일애국주의’와 결합하여 평양 관리를 북한 주민의 본분으로 강조하였다. 둘째, 평양 관리를 지도자에게 충성을 표하는 행위로 해석하였다. 지도자의 업적이 평양에 담겨있고 평양을 잘 관리하는 것이 지도자의 명령이므로 평양 관리는 ‘혁명적 수령관’에 근거한 행동이라는 것이다. 셋째, 평양 관리를 제국주의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는 방식 중 하나로 보았다. 평양 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제국주의를 향한 분노뿐만 아니라 북한 주민의 주체성도 드러내 보일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넷째, 평양은 사회주의 도시의 대표이기 때문에 사회주의 체제의 우월성을 증명하기 위해서 평양을 잘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북한당국은 평양 관리 담론을 통해 평양 관리에 당위성을 부여하는 한편 평양의 이미지 및 정체성을 유지하며 재생산하기도 한다. 북한당국이 만들고자 하는 평양의 이미지를 살펴보기 위해 본 논문은 평양 관련 기사 중 평양에 대한 이미지나 인식이 명확히 드러나는 기사를 중심으로 프레임 분석을 하였다. 평양 묘사 프레임은 ‘영웅적 혁명의 도시’,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 ‘역사·발전의 도시’, ‘모범적 중심 도시’, ‘인민·문화의 도시’, ‘감정유발 도시’ 프레임으로 유형화할 수 있었다. 프레임 분석으로 북한당국이 평양에 부여한 이미지를 살펴보고 이를 활용한 북한당국의 평양 관리 담론 강화방식을 정리하였다. 북한당국은 평양 관리 담론을 강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시도를 하였다. 첫째, 평양 견학을 통해 북한 주민들에게 평양을 경험시키는 것이다. 그들의 입을 통해 평양 관리 사업의 성과와 의의를 강조함으로써 북한당국이 일방적으로 제시하는 평양 관리 담론의 주관성을 극복하려 하였다. 또한 평양 관리 담론에 대한 북한 주민들의 심리적 거리감은 단축하고 신뢰는 높여 평양 관리에 대한 북한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하였다. 둘째, “평양 처녀”와 같이 평양의 공간성을 부각한 별명을 지어 부르는 것이다. “평양 처녀”의 행동을 통해 ‘모범’, ‘충성’ 등 평양의 공간성에 대한 북한 주민들의 인식을 고착화하고자 하였다. 또한 “평양 처녀”의 모범적 행동이 평양 시민의 정체성에 따른 자발적인 것이었음을 내세워 평양 관리 담론이 북한 주민들의 공감과 행동을 이끌어냈음을 증명하려 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논문에서는 「로동신문」 평양 관련 기사 분석을 통해 북한당국이 정치 담론을 평양 관리 담론의 실행 근거로 활용하였고, 공간 평양은 정치 담론 수행의 장으로 활용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체제 대결 및 성분 비교 관점에서의 이분법적 의미를 공간 평양에 부여함으로써 평양의 정체성을 확립해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더불어 평양 관리 담론에서는 평양 관련 사건 및 경험에 대한 개인적 기억과 감정을 활용함으로써 평양이 정치적으로 유의미한 공간이자 개인적으로도 유의미한 공간임을 내세우고, 이를 통해 평양 관리 담론에 따른 북한 주민들의 행동을 유인하였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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