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대인에게 일과 삶의 균형이 중요한 가치로 인식되며, 조직 구성원들 사이에서도 직장에서의 성취만큼이나 가정에서의 행복을 중요시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 최근 현대인에게 일과 삶의 균형이 중요한 가치로 인식되며, 조직 구성원들 사이에서도 직장에서의 성취만큼이나 가정에서의 행복을 중요시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와 구성원의 가치 변화에 따라 조직에서도 일과 가정 영역에서의 조화로운 삶을 보장해 줄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설승환, 2014).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시점에서 조직 구성원들의 일상생활 질과 근로생활의 질, 조직효과성을 모두 향상시키기 위해 고려해야할 선행요인으로서 조직 내·외 갈등요소에 대하여 고민해보았다. 또한 실증분석을 통해 조직 내·외 갈등요소들이 실제로 삶의 질이나 조직효과성에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이러한 영향력 사이에서 구성원들의 긍정심리자본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15개 책임운영기관에 1,063명의 공무원에게 설문을 실시하여 응답받았으며, 가설검증을 위해 탐색적 요인분석, 신뢰도분석, 기술통계 분석,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내는 값을 중심으로 조절효과를 명확히 확인하기 위하여 그래프로 구체화 하여 살펴보았다. 본 연구를 통해 얻은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가족 내 갈등은 일상생활 질과 조직효과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장과 전혀 상관없이 일어난 가족 내의 갈등조차도 조직으로 부정적 전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조직 차원에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둘째, 일 초래 가정 갈등은 일상생활의 질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일 초래 가정 갈등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할 경우, 일상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만족감이 감소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일과 삶의 균형이 근로자 개인에게 있어 몹시 중요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가정 초래 일 갈등은 일상생활의 질과 조직시민행동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가정 초래 일 갈등을 감소시키고 구성원의 일상생활은 물론 조직 효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관리적·정책적 지원이 필요함을 논의하였다. 넷째, 조직구성원이 느끼는 조직 내 관계갈등은 일상생활의 질과 근로생활의 질에 모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어, 조직 내에 소통의 창을 만들고 다양성 관리에 심혈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을 제언하였다. 마지막으로 긍정심리자본은 일상생활의 질, 근로생활의 질, 조직시민행동에 모두 강한 정(/)의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긍정심리자본이 투입되었을 때, 모형의 설명력이 크게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조직 내·외 갈등을 관리하고 근로자들의 삶의 질과 조직효과성을 향상시키는데 긍정심리자본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예상해 볼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조직차원에서 근로자들의 긍정심리역량에 관심을 두고 이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시도해야 함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분석결과를 토대로 정책적·실무적 함의를 논의하였다. 또한, 조직 내·외 갈등을 관리하고 삶의 질과 조직효과성을 제고시키기고, 긍정심리역량을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고민을 함께 다루었다. ，韩语论文题目，韩语毕业论文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