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에서는 중국어 외래어 한글표기법의 언론사용실태에 대해 조사분석하고자 한다. 국내에서 중국어 외래어 한글표기법의 사용빈도를 조사한 자료가 거의 없기 때문에 언론사와 방송...
이 논문에서는 중국어 외래어 한글표기법의 언론사용실태에 대해 조사분석하고자 한다. 국내에서 중국어 외래어 한글표기법의 사용빈도를 조사한 자료가 거의 없기 때문에 언론사와 방송사에서의 선호도를 판별하기 어렵다. 그래서 정부의 표기법이 얼마나 사용되고 있는지 3년간의 중국 관련 한국 신문기사와 방송사 뉴스기사를 바탕으로 조사한다. 그리고 표준중국어(SC)의 정확한 음운체계를 제시하여 현행 정부안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정부는 1986년 문교부고시 제85-11호로 제정된 「외래어표기법」을 발표하였고 이에 따라 한국신문편집인협회에서도 새로운 표기용례집인「신문외래어표기편람」을 펴냈다. 이 논문은 3년간의 신문기사에서 중국의 인명과 지명을 각각 20개를 선정하고 정부안, 엄익상안, 최·김안 세 방안에서 표기법이 일치하지 않은 단어를 중심으로 조사하였다.
이 논문에서 조사한 종합일간지는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서울신문, 문화일보, 국민일보, 세계일보이며 경제지는 매일경제, 한국경제, 서울경제, 해럴드경제, 파이낸셜뉴스, 이투데이, 머니투데이, 이데일리를 조사하였고 방송사 뉴스는 KBS, MBC, SBS이다.
이와 같은 조사를 바탕으로 정부의 중국어 외래어 한글표기법의 몇 가지 단점에 대해 요약하면 첫째, 무기파열의 된소리를 제약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 음성학 실험과 청취실험의 예시를 통해 무기파열음은 경음에 가깝다는 결론을 얻었다. 둘째, 정부안의 1음운 1기호로 나타내는 원칙이다. 이 원칙으로 저모음[a]와 중모음[e]의 표기를 정부안은 동일하게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음운론적 규칙을 적용하여 각각의 모음을 구분 지어 표기해야 한다. 셋째, 중모음[o]가 고모음[u]와 인접할 때와 연구개비음[ŋ] 앞에 위치할 때의 표기이다. 정부안에서는 모든 경우를 다르게 표기하고 있는데 여기서 중모음[o]는 음성전사 했을 때 모두[o]로 나타나기 때문에 동일하게 표기해야 한다. 넷째, Jiang과 Zhang을 ‘장’으로 동일하게 표기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張’과 ‘江’의 병음의 혼동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구분지어 표기해야한다.
이 연구결과를 통해 정부의 현행 표기법의 개선과 중국어 외래어 한글표기법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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