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일차의료기관에 근무하는 혈액투석실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투석실의 간호근무환경에 대해 파악하며,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은... 본 연구는 일차의료기관에 근무하는 혈액투석실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투석실의 간호근무환경에 대해 파악하며,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은 서울시에 소재하고 있는 일차의료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혈액투석실 간호사 215명이었으며, 그중 총 간호사 근무경력과 투석실 근무경력이 6개월 미만인 경우와 설문지 작성이 불완전하거나 불성실한 답변을 한 경우를 제외한 201부가 최종 분석에 사용되었다. 자료수집은 2016년 3월 30일부터 4월 10일까지 설문지를 이용하여 시행되었다. 연구도구로 연구 도구로 간호근무환경은 Lake (2002)가 개발하고 조은희, 최모나, 김은영, 유일영과 이남주(2011)가 번안하여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한 한국어판 간호근무환경(Korean version of the Practice Environment Scale of Nursing Work Index, K-PES-NWI) 측정도구 총 29문항을 이용하였고, 직무만족은 Stamps, Piedomont, Slavitt & Hasse (1978)가 병원의 보건의료인력의 직무만족을 측정하기 위하여 개발한 The Index of Work Satisfaction 도구를 박성애와 윤순녕(1992)이 한국 실정에 맞게 수정 ․보완하고, 이윤희(2010)가 수정․보완한 도구 총 30문항을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등 기술통계로 분석하였고, 독립 t-test, 일원배치 분산분석(one way ANOVA), 사후검정(Duncan test), 피어슨 상관계수(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와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각 도구에 대한 신뢰도는 Chronbach's Alpha로 측정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대상자는 모두 여성이었으며, 평균연령은 37.28세였다. 종교가 있는 대상자가 118명으로 58.7%이었으며, 기혼이 123명(61.2%)이었다. 최종학력이 전문학사인 경우가 136명(67.7%)이며, 학사학위 이상인 경우는 65명(32.3%)이었다. 직위는 일반간호사가 155명(77.1%)이었으며, 책임간호사는 46명(22.9%)이었다. 간호사 근무경력은 평균 12.20±6.47년이었고, 혈액투석실 근무 경력은 평균 8.67±6.09년이었다. 근무형태는 2교대 근무가 114명(56.7%)으로 가장 많았으며, 3교대 근무 47명(23.4%), 상근근무 40명(19.9%) 순으로 나타났다. 병상 수는 20병상 이상~30병상 미만이 118명(58.7%)으로 가장 많았으며, 연봉은 2,000만 원 이상~3,000만 원 미만이 103명(51.2%)으로 가장 많았다. 혈액투석실 간호사 1인당 평균 담당 환자 수는 7명이 57명(28.4%)으로 가장 많았다. 2. 연구 대상자의 간호근무환경의 평균점수는 2.69점(4점 만점)으로 나타났으며, 하부영역별로 ‘간호사와 의사의 협력관계’가 3.03점으로 가장 높았고, ‘간호 관리자의 능력, 리더십, 간호사에 대한 지지’ 2.98점, ‘병원운영에 간호사 참여’ 2.61점, ‘충분한 인력과 물질적 지원’ 2.60점, ‘양질의 간호를 위한 기반’ 2.58점의 순으로 나타났다. 3. 연구 대상자의 직무만족 정도의 평균점수는 3.15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으며, 하부영역별로 ‘상호작용’이 3.54점으로 가장 높았고, ‘간호사-의사 관계’ 3.43점, ‘전문직업적 수준’ 3.31점, ‘업무요구’ 3.28점, ‘행정’ 2.97점, ‘자율성’ 2.96점, ‘보수’ 2.56점의 순으로 나타났다. 4. 혈액투석실 간호사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근무환경 인식은 ‘연령’(F=2.664, p=.034)과 ‘병상 수’(F=4.760, p=.001)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연령별로는 30세 미만(2.86±0.42)과 45세 이상(2.86±0.46)이 30~35세 미만(2.63±0.30)과 40~45세 미만(2.62±0.52)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병상 규모가 50병상 이상(2.86±0.37)과 20병상 미만(2.82±0.38), 20~30병상 미만(2.68±0.43), 40~50병상 미만(2.49±0.47)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30~40병상 미만(2.31±0.49)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 혈액투석실 간호사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직무만족은 ‘결혼상태’(t=2.040, p=.043)와 ‘근무형태’(F=3.058, p=.049)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결혼상태에서 기혼자(3.20±0.44)가 미혼자(3.07±0.43)보다 유의하게 직무만족도가 높았으며, 근무형태에서는 상근근무자(3.30±0.50)가 2교대(3.12±0.44)와 3교대 근무자(3.09±0.35)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6. 혈액투석실 간호사의 간호근무환경과 직무만족의 상관관계는 비교적 강한 상관관계(r=.671, p<.001)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근무환경과 직무만족 하위영역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간호근무환경의 5개 하위영역과 직무만족의 7개 하위영역 간에는 모두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병원 운영에 간호사 참여’와 ‘행정’ 만족 영역 간의 상관(r=.653, p<.001)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간호사와 의사의 협력관계’와 ‘상호작용’(r=.641, p<.001), ‘간호사와 의사의 협력관계’와 ‘간호사-의사 관계’(r=.633, p<.001)가 다른 영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7. 간호사의 일반적 특성과 간호근무환경이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결혼상태(β=.154, p=.002)와 근무형태(β=.106, p=.036)가 유의한 영향을 미쳤고, 간호근무환경의 경우 ‘병원운영에 간호사 참여'(β=.246, p=.003), ‘간호관리자의 능력, 리더십, 간호사에 대한 지지'(β=.215, p=.006), '간호사와 의사의 협력관계'(β=.266, p<.001)가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변수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기혼자가 미혼자보다, 상근근무자가 교대 근무자보다 직무만족도가 높고, 간호근무환경 요인 중에서는 특히 ‘병원운영에 간호사 참여', ‘간호관리자의 능력, 리더십, 간호사에 대한 지지', '간호사와 의사의 협력관계'가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예측 요인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일차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혈액투석실 간호사의 직무만족을 높이기 위해서 간호근무환경을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 간호사의 병원운영에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료인과의 협력관계유지, 혈액투석실 간호근무환경에 대한 특수성과 전문성을 고려한 전문 인력의 확보와 그에 따른 보상이 이루어짐으로써 간호근무환경의 개선과 직무만족도에 대한 향상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일차의료기관의 간호근무환경 측정에 적합한 보다 신뢰성과 타당성을 갖춘 측정 도구의 개발이 필요하며, 일차의료기관 혈액투석실 간호사의 간호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져야 한다. ,韩语毕业论文,韩语毕业论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