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재외동포’에 대한 관심이 커져감에 따라 중국에서 건너온 ‘조선족’에 대한 관심도 급속히 커져가고 있다. 한국에서 2007년에 방문취업제가 시행된 이후로 외국의 동포들이 ... 최근 들어 ‘재외동포’에 대한 관심이 커져감에 따라 중국에서 건너온 ‘조선족’에 대한 관심도 급속히 커져가고 있다. 한국에서 2007년에 방문취업제가 시행된 이후로 외국의 동포들이 한국으로 들어오는 빈도수가 높아졌고 조선족은 단연 그 숫자가 가장 높다.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한국사회의 곳곳에 스며들고 있는 조선족들은 한국사회에서 1차 산업과 2차 산업을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업계에서 부족한 인원을 충당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중국 조선족은 한국으로의 노동이주로 인해 연변지역 조선족의 인구감소, 농촌 공동체의 해체, 민족교육 위기, 정체성, 청소년 적응 등의 가족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부모와 자녀가 초국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동안 서로에 대한 의식의 차이가 발생하고, 이러한 차이는 쉽게 풀어내지 못하는 갈등의 원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단순히 물질적인 상품을 자녀들에게 보내주는 것만으로 부모의 의무를 다 했다고 할 수 있는지, 부모와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왜 부모와 떨어져 있어야 하는지를 이해하고 있는지 등에 대한 문제를 중심으로 심층 인터뷰를 통해 부모와 자녀간의 유대관계가 어떻게 지속되고 있는지 알아본다. 이러한 문제점들이 발생함에 따라 이 연구에서는 부모와 자녀간의 오랜 분리생활로 인해 발생하는 가족문제가 무엇이며, 가족 유대관계를 지속하기 위해 부모와 자녀의 소통유지에 있어서 어떠한 노력들이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다중지역(multi-sited) 현지조사를 통해 규명하고자 한다. ,韩语论文题目,韩语论文网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