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한국어 교재의 부사 부정극어의 교육 내용을 분석하고 부정극어 사용에 대한 최근 말뭉치를 분석하여 부사 부정극어의 결합양상을 밝히고 현실적인 쓰임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한...
이 연구는 한국어 교재의 부사 부정극어의 교육 내용을 분석하고 부정극어 사용에 대한 최근 말뭉치를 분석하여 부사 부정극어의 결합양상을 밝히고 현실적인 쓰임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재의 부사 부정극어 교육 내용을 제언하고자 한다. 이는 외국인 학습자가 한국어 부사 부정극어와 부정표현을 올바로 결합하여 사용할 수 있는데도 도움 될 것이다.
한국어를 학습하고 있는 외국인 학습자들은 다양하고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 중에서 부사 부정극어를 부정표현과 결합하여 사용에 있어 오류를 많이 범하고 있다. 부사 부정극어는 화자의 감정 정도를 나타내는 데에 도움을 주며 외국인 학습자들은 직관적으로 자연스럽게 문장을 생산할 수 없기 때문에 체계적인 부사 부정극어 교육이 필요하다.
종래의 연구는 부사 부정극어의 출현빈도나 그것과 결합 가능한 부정요소의 빈도 분석에 그치고 있다. 본고에서는 코퍼스를 이용해 더 자세하고 더 실용적인 부사 부정극어의 사용양상을 고찰해 보고자 한다. 부사 부정극어의 출현빈도나 그것과 결합 가능한 부정요소의 빈도 분석보다 하나의 부사 부정극어가 하나의 부정표현과의 결합양상을 자세하게 보는 것이 더 유용하다.
예를 들어 ‘별로’라는 부사 부정극어의 용법을 가르칠 때 단순히 ‘없다’와 많이 결합해서 쓰인다고 하는 것보다 어떤 어미와 잘 활용하는지, ‘없다’ 앞에 일반명사가 잘 나오는지, 의존명사가 잘 나오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학습자에게 더 유용하고 실제적이기 때문이다.
국립국어원 한국어 학습용 어휘선정 결과 보고서를 참고하여 보고서에 제시하며 기존 연구물을 참고하여 위계화가 높은 부사 부정극어를 다섯 개를 선택하여 부정표현과의 결합에 있어서 높은 빈도를 차지하고 있는 결합 양상에 대해 자세히 고찰하였다. 부사 부정극어와 그들의 상위 결합 부정요소와의 결합양상을 자세히 보았다. 결합빈도가 높은 활용형과 결합형태를 분석해냈다.
3장에서 본격적으로 코퍼스를 통해 택한 부사 부정극어의 결합형태를 조사해 각 부사 부정극어가 부정표현과 결합하는 데 있어 제일 많이 나타나는 결합형을 분석했다. 4장에서 3장의 분석 결과를 근거로 2장에서 분석한 교재에서 제시된 부사 부정극어의 결합형태가 적당한지를 대조하였으며 이를 교재의 문제점과 같이 제시하였다. 교재에서 제시된 부사 부정극어는 양적으로 부족하고 제시된 부사 부정극어의 결합형태는 코퍼스로 분석하여 고빈도로 나온 결합형태와 차이가 많다는 문제점이 있다.
,韩语论文题目,韩语论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