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아동의 문화적응스트레스가 심리사회적응에 미치는 영향 : 이중문화역량의 매개효과와 성별차이 (3)[韩语论文]

资料分类免费韩语论文 责任编辑:金一助教更新时间: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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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사회로의 가속적인 변화로 인하여 다문화가족 아동들은 일상의 생활 속에서 수많은 사회적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다. 2000년대 초반부터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연구는 주로 다문화가족의 부부 및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고부갈등, 부부적응, 양육스트레스, 문화적응 등에 대한 조사가 대부분을 이루고 있다. 다문화가족 아동에 대한 연구는 미미한 실정이며 연구가 이루어지더라도 다문화가족 아동에 대하여 비 다문화가족 아동에 비하여 인지적, 정서적, 언어적, 사회적 발달에 있어서 전반적 발달 수행이 느리고 이중문화를 제대로 수용하지 못하여 스트레스를 받으며 따돌림과 편견을 당하고 낮은 자아정체성을 가진다는 일반적이고, 부정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춘 연구들이 주를 이루어왔다.
이에 본 연구는 보다 구체적으로 다문화가족 아동의 문화적응스트레스가 심리사회적응에 미치영향에 초점을 두고, 이중문화역량이 다문화가족 아동의 문화적응스트레스와 심리사회적응과의 관계에서 심리사회적응에 기여하는지를 밝히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하였다. 다문화가족 아동의 문화적응스트레스와 이중문화역량이 어떤 경로로 심리사회적응에 영향미치는지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문화적응스트레스, 이중문화역량, 심리적응, 학교생활적응을 잠재변인으로 한 연구모형을 제시하고 다문화가족 아동의 문화적응스트레스, 이중문화역량의 직접효과와 이중문화역량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또한 성별차이에 따른 다집단분석을 실시하였다. 다문화가족 아동들의 문화적응스트레스와 심리사회적응과의 인과관계를 규명하고, 이중문화역량이 이들 관계를 완화시키는 매개효과를 지니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특히, 성별에 따라 다문화가족 아동들의 문화적응스트레스가 심리사회적응에 미치는 영향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된 연구모형을 검증하기 위해 경남지역의 다문화가족 아동 중 부모님 한 분이 한국 출신이고, 다른 한 분은 외국출신으로서 한국에서 태어난 다문화가족 아동으로 4, 5, 6학년 고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260명이 응답하였으며 분석에 사용된 응답은 201부였다. 201명 중 여학생은 105명이었으며 남학생은 96명이었다. 4학년은 56명이었으며 5학년은 68명, 6학년은 77명이었다. 어머니가 외국인인 경우는 182명이었으며 아버지가 외국인 경우는 19명이었다. 수집된 자료에 대한 기술적 통계분석, 상관관계 분석은 SPSS 21.0을 활용하였고, AMOS 21.0 통계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구조방정식 모형을 분석하고, 연구모형의 적합성을 검증하고, 변인들 간의 인과관계에 대한 가설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가족 아동의 문화적응스트레스는 연령, 외국어출신부모의 한국어말하기능력, 외국출신부모의 거주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고, 이중문화역량은 경제상태, 외국출신부모의 한국어말하기능력 수준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다문화가족 아동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심리적응의 차이는 인구사회학적 변인 중에서 연령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고, 학교생활적응은 외국출신부모의 한국어말하기능력, 외국출신부모의 거주기간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함이 나타났다. 즉, 연령에 있어서는 11세 이하 아동의 경우 문화적응스트레스가 가장 높고, 심리적응 수준이 가장 낮았으며, 12세 아동은 문화적응스트레스가 가장 낮고, 심리적응 수준이 가장 높은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외국어출신부모의 한국어말하기능력에 따라서는 외국출신부모의 한국어말하기 능력이 매우 우수한 경우에 문화적응스트레스 수준이 가장 낮고, 이중문화역량과 학교생활적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출신부모의 거주기간에 있어서는 외국출신부모의 거주기간이 20년 이상의 긴 다문화가족 아동의 문화적응스트레스가 짧은 다문화가족 아동의 스트레스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더 낮았으며, 외국출신부모의 거주기간이 20년 이상의 긴 다문화가족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이 짧은 다문화가족 아동의 학교생활적응보다 유의미하게 높았다. 경제상태에 따라서는 주관적 경제 수준이 높다고 보고한 다문화가족 아동의 이중문화역량이 낮다고 보고한 다문화가족 아동의 이중문화역량보다 유의미하게 높았다.
둘째, 측정모형 분석결과는 문화적응스트레스, 이중문화역량, 심리적응, 학교생활적응의 4개 잠재변인의 측정변인들이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에서 개념들을 잘 측정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최종모형의 적합도는 충분히 수용가능한 수준으로 구조모형이 자료를 잘 반영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또한 다중상관자승치를 통해 본 구조모형에 의한 내생변수들의 설명력을 알아본 결과, 본 연구모형이 심리적응, 학교생활적응을 잘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연구모형의 각 경로계수를 검증한 결과 총 5개의 직접경로 중 5개의 경로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직접경로를 살펴보면, 문화적응스트레스는 이중문화역량, 심리적응,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쳤으며 이중문화역량은 심리적응, 학교생활적응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문화적응스트레스는 이중문화역량, 심리적응, 학교생활적응에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문화적응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이중문화역량, 심리적응, 학교생활적응이 낮아짐을 알 수 있었다. 이중문화역량은 심리적응, 학교생활적응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이중문화역량이 높을수록 심리적응, 학교생활적응이 높아짐을 볼 수 있었다.
다섯째, 연구모형에서 이중문화역량을 매개로 하는 간접경로 2개 중 2개의 경로가 유의미하였다. 즉, 다문화가족 아동의 문화적응스트레스가 심리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이중문화역량이 유의미하게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문화가족 아동의 문화적응스트레스가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이중문화역량이 유의미하게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문화역량은 문화적응스트레스가 심리적응과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완충하는 보호요인이 됨을 알 수 있었다.
여섯째, 연구모형에서 성별에 따른 집단 간 차이에 있어서는 5개 경로 중 4개의 경로가 유의미하였다. 즉, 문화적응스트레스가 심리적응으로 가는 경로, 문화적응스트레스가 이중문화역량으로 가는 경로, 문화적응스트레스가 학교생활적응으로 가는 경로와 이중문화역량이 학교생활적응으로 가는 경로에 있어서 성별이 유의미한 차이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문화적응스트레스가 심리적응에 미치는 경로에 있어서는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문화적응스트레스가 심리적응에 더 크게 부적(-)으로 영향을 보이고 있었다. 이중문화역량이 학교생활에 미치는 경로에서는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하여 이중문화역량이 학교생활적응에 현저하게 높은 수준의 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문화적응스트레스가 이중문화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서는 여학생의 경우만 문화적응스트레스가 이중문화역량에 높은 수준의 부적(-)인 영향을 보였다. 문화적응스트레스가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서는 남학생에게만 문화적응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학교생활적응이 크게 저하되는 부적(-)인 영향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중문화역량이 심리사회적응으로 가는 경로에서는 성별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위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결론 및 함의를 가진다.
첫째, 다문화가족 아동이 그들의 문화 환경 속에서 경험하는 문화적응스트레스가 심리적응 및 학교생활적응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이중문화역량은 문화적응스트레스와 심리적응과의 관계, 문화적응스트레스와 학교생활적응과의 관계에서 매개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문화적응스트레스가 심리적응 및 학교생활적응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이중문화역량을 통하여 심리적응 및 학교생활적응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문화적응스트레스가 낮아질수록 이중문화역량이 높아지고, 이중문화역량이 높아질수록 심리적응 및 학교생활적응이 향상됨을 의미한다. 이중문화역량은 다문화가족 아동의 문화적응스트레스 상황 속에서 심리부적응 및 학교생활부적응의 문제를 예방하여 심리사회적응을 향상시키는 보호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이는 다문화가족 아동이 문화 환경 속에서 경험하고 있는 문화적응스트레스 상황 속에서 이중문화역량이 심리사회적응의 향상을 가져오는 중요한 요인으로 부각됨에 따라, 이중문화역량의 하위요인별 사회안전성, 의사소통능력, 이중집단(문화)에 대한 긍정적 태도, 문화적 신념 및 가치에 대한 지식, 역할 수행, 이중문화 효능감 등에 대한 구체적인 활용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는 점과 심리사회적응 향상을 가져올 수 있도록 문화적응스트레스의 감소 전략에 관련한 실천적 개입에 있어서의 근거자료를 마련할 수 있다.
둘째, 이중문화역량이 문화적응스트레스가 다문화가족 아동의 심리사회적응 사이에서 매개역할을 한다는 점을 보였다. 다문화가족 아동이 문화적응스트레스에 노출될 때 자신의 스트레스나 어려움에 대해 심리사회적인 보호작용을 할 수 있는 개인적 자원인 이중문화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보호요인인 이중문화역량의 개념을 새롭게 제안함으로써 국내에 이와 관련한 연구가 이루어지는 데 있어서 시발점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이중문화역량에 대한 보호요인으로서의 이론적 논의를 이끌어냈다. 이는 다문화가족 아동이 문화적응 속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중문화역량이라는 보호요인을 활용함으로써 문화적응스트레스의 환경 속에서도 능동적으로 적응해갈 수 있는 모습을 이론적으로 제시함으로써 다문화가족 아동의 심리사회적응 향상을 위한 실천과 연결하여 활용할 수 있는 이론을 제안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셋째, 문화적응스트레스가 남녀학생의 심리사회적응에 미치는 영향력의 상이성을 검증하였다. 이는 경로에서 성별에 따른 영향력의 차이의 검증을 통하여 실천적인 현장에서의 성별에 따른 차별적인 예방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성별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초 자료를 활용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다문화가족 아동의 성별에 따른 차이를 살펴봄으로써 실천적인 측면에서 성별을 고려한 다문화가족 아동의 심리사회적응 향상 및 이중문화역량의 개발 측면을 지향하고자 하였다.
넷째, 이중문화역량척도인 The Bicultural Self-Efficacy Scale(BSES)을 최초로 번역하여 한국의 다문화가족 아동의 대상으로 연구함으로써 이중문화역량 이론을 실증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이론적 함의가 있다. 이는 후속 연구자들의 이중문화역량 연구를 위한 선행 연구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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