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더 효과적인 조기교육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부산 지역의 영어 유치원에서의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조기 영어 교육에 대한 영어유치원 교사들의 인식의 차이를 조사하였다. 현... 본 연구는 더 효과적인 조기교육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부산 지역의 영어 유치원에서의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조기 영어 교육에 대한 영어유치원 교사들의 인식의 차이를 조사하였다. 현재 영어유치원들의 현황과 교사들의 견해를 파악하기 위해, 설문지 조사를 부산 시내에 있는 대형 프랜차이즈 영어유치원 5곳을 선정하여 진행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영어유치원의 원장과 교사로 나눌 수 있다. 연구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영어유치원 원장들에 따르면, 첫째, 영어 유치원의 원장들을 통해서 영어 교육 현황을 알아본 결과 운영시간은 9시 30분부터 2시 40분 사이로 대부분의 유아들은 약 5시간을 운영기관에서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에 한 반에 평균 8~10명으로 구성되었고, 교사 비율은 학부모들의 선호로 한국인 비율보다 원어민 비율이 높은 곳이 대 부분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진행방식은 80%의 대형브랜드를 가진 영어유치원들은 자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고, 20%만 교사와 상의해서 반 구성원들의 수준에 맞게 프로그램을 선정하며, 영어 수업 외에도 정규 수업 시간에 진행되는 과목 중 체육, 미술, 수학 진행률이 가장 높았고, 그에 이어 음악, 과학, 요리, 창의성 위주의 학습 순으로 나타났다. 둘째, 영어 유치원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원어민 영어 교사들의 배경, 수업 현황, 조기 영어 교육에 관한 교사들의 견해에 대해 비교, 대조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먼저, 교사의 배경에 있어서 교사들의 전공은 한국인, 원어민 교사 대부분 영어 관련이 아닌 다양한 전공이 많았고, 교수경력 또한 다양하였다.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직업인 만큼 한국인 교사는 전부 여자였으나 원어민 교사의 경우 성별에 크게 관련이 없었다. 교사들의 수업현황에서 한국인, 원어민 교사 모두 혼자서 수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같이 수업을 진행하는 경우는 없었다. 또한 대부분 교사들은 담당하는 유아들이 영어교육을 하는 목적으로 학부모의 조기영어교육에 대한 인식이라고 응답하였다. 언어는 한국인 교사의 경우 어려운 개념은 한국어를 사용하지만 원어민의 경우는 한국어 구사가 되지 않아, 영어만 사용하였다. 과제진행의 경우 한국인교사는 과제를 주었고, 원어민 교사는 전체 중 60%만 진행하였다. 과제 확인을 하는 담임교사가 한국인이기 때문에 한국인 교사들은 매일 과제를 주고,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교수방법에서 한국인 교사들은 CLT을 선호하는 교사가 가장 많았던 반면, 원어민 교사들은 몰입교육을 가장 선호하였다. 교사들의 견해에서 모든 교사들은 유치원 영어교육의 시기에 대해서는 빠르지 않다고 응답하였으며, 자신이 담당하는 유아의 영어 학습 결과 또한 대부분 뚜렷한 성장을 보인다고 답하였다. 영어 교육을 시작하는 연령은 대부분 미취학아동(만 4∼6세)이 적합하다고 응답하였고, 유아의 영어 학습이 한국어에 미치는 영향이 대부분 긍정적 영향(60%)이었다. 한국 유아 영어 교육에서 이상적인 교사는 한국인 교사는 모두 한국인, 원어민 co-teaching이라고 응답한 반면, 원어민 교사는 원어민 교사(40%)와 co-teaching(60%)이 이상적이라고 응답했다. 한국인 유치원 영어교사의 가장 중요한 자질로는 한국인, 원어민 대부분 유창성 즉, 영어실력이 중요하다고 응답하였고,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원어민 교사의 경우 유아와 원활한 상호작용을 위해 유아관리 지식이라고 응답한 교사가 가장 많았다. 또한 교사들의 이상적인 수업환경은 1주당 진행하는 영어 수업 일수는 5일이상, 한 영어 교실 인원은 5∼10명이라고 대부분 교사들이 응답하였다. 한 회 수업시간은 한국인 교사의 경우 25∼35분이 적정하다고 교사들이 가장 많았으나, 원어민의 경우 40분이상이라고 응답하는 교사가 가장 많았다. 한국인, 원어민 교사들 모두 학부모가 유아들의 과제를 도와주고 있으며, 학부모가 유아교육에 관한 기대도도 높다고 응답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기초하여 우리나라 조기영어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학부모들의 유아 영어 교육에 대한 의식을 파악하고 그것에 대한 정부의 종합적인 교육적 지원과 새로운 교육 정책이 필요하다. 학부모들의 과도한 영어교육 열의로 잘못된 길로 가고 있는 우리나라 영어교육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암암리에 진행되는 유아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정부에서 합법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둘째, 정부 또는 기타 교육 기관에서 한국 유아에게 영어를 가르칠 수 있는 자질을 갖춘 교사를 양성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교사들이 응답한 결과에도 나타나듯 유치원 영어교사는 단순히 영어를 가르치는 것뿐만 아니라 유아에 대한 이해와 지식이 중요한 자질이므로, 한국인, 원어민 교사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정부에서 이를 학습할 수 있는 과정을 개설한다면 현재 유아 행동 통제의 문제를 가진 교사들의 질이 향상될 수 있고, 아동학대, 아동 관련 범죄나 기타 아동 문제에 대한 예방을 할 수 있으며, 학부모에게도 자질을 갖춘 교사라는 이미지를 줄 수 있다. 또한 한국인, 원어민 교사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어 서로의 견해에 대한 차이를 좁히고, 교사들이 가진 전문적인 지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수 있을 것이다. ,免费韩语论文,韩语论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