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에 있어 교사 1인을 중심으로 실행되는 교사 중심의 대집단 수업에서 겪게 되는 한계를 파악하고, 이러한 수업 방식을 보완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
본 연구는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에 있어 교사 1인을 중심으로 실행되는 교사 중심의 대집단 수업에서 겪게 되는 한계를 파악하고, 이러한 수업 방식을 보완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서 활용되는 소집단 활동을 통한 교수․학습 방법을 살펴보고 그 장․단점과 실제 활용 방안을 살펴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육에는 한국인에게 교수되는 일반적인 국어 교육에서와는 다른 몇 가지 특수한 상황이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은 다양한 언어 환경과 배경지식에서 출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다. 이들이 한국어라는 공통된 하나의 언어를 습득해 나가는 과정에서는 교사 진행 일변도의 수업 방식이 자칫 수업을 지루하게 하고 교사 중심의 경직된 관점에서 진행될 우려가 있다.
이러한 방식에서 탈피해 학습자와 학습자, 또는 학습자와 교사의 상호 작용을 바탕으로 한 소집단 활동을 활용하면 학습자들은 수업에 보다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고, 교사는 한국어 학습에 대한 협력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게 되어 한 명의 교사가 수십 명의 학생을 지도해야 하는 현실적인 교육 환경에서 학생들의 학습 능력을 제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양한 문화 속에서 자라온 여러 외국인들을 한데 모아 수업을 실행하며 겪게 되는 한계점들을 학생 중심의 능동적인 준비와 수업 태도에 힘입어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한국어 교육에서 소집단 활동이 의미하는 바와 그 의의를 확인하고 더 나아가 단순한 언어 교육의 차원이 아닌 사회적 과정에서의 차원까지 그 의미를 확대해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내용에 기초하여 세부적으로 읽기와 쓰기 교육 항목에 대한 교수 방법과 실제 수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고찰하여 한국어 학습자들의 학습 능력, 특히 의사소통 능력의 향상을 꾀하는 현장 수업을 기대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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