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2009년 전국다문화실태조사 데이터를 사용하여 결혼이주여성의 학교활동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은 초등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자녀를 둔 결혼... 본 연구에서는 2009년 전국다문화실태조사 데이터를 사용하여 결혼이주여성의 학교활동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은 초등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자녀를 둔 결혼이주여성 7,779명이며, 분석방법으로는 일반화된 위계적 선형모형(HGLM)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이주여성의 학교활동 참여는 개인 및 지역의 다양한 요인들에 따라 상이한 양상을 나타내고 있었다. 이주여성 본인의 학력과 월평균 소득, 계층의식, 이혼 또는 사별, 취업 여부, 거주기간, 확대가족 등 개인 및 가정의 다양한 배경요인들이 학교활동 참여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선험적 기대와 달리, 한국어 능력이 이주여성의 학교활동 참여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제한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주여성의 교육지원 수혜 및 요구수준도 학교활동 참여수준에 의미있는 영향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모국인 및 한국인과의 활발한 교류는 학교활동 참여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마지막으로 이주여성의 학교활동 참여수준이 거주지와, 지역 평균 한국인교류 빈도에 따라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동일한 배경과 특성을 지닌 이주여성일지라 하더라도 거주하는 지역에 따라 학교활동 참여 양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韩语论文网站,韩语论文题目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