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한국어를 병행하는 영어수업에 대한 유아들의 경험을 살펴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를 위해 'Y 유치원‘에서 2012년 6월 4일부터 9월 14일까지 종일반 만 5세 유아 7명을 대상으로...
본 연구는 한국어를 병행하는 영어수업에 대한 유아들의 경험을 살펴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를 위해 'Y 유치원‘에서 2012년 6월 4일부터 9월 14일까지 종일반 만 5세 유아 7명을 대상으로 주 2회(총 23회) 25분(총 10시간 04분 14초)동안 달님반에서 한국어를 병행하는 영어수업을 진행하였다. 연구과정에서 다양한 시청각자료 대신 유아가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학습 매체인 영어그림동화책을 사용하였다. 유아의 자유로운 생각 표현과 확장을 위해 이야기 나누기 및 재구성하기, 동극 활동, 그리기활동으로 구성하여 각각의 동화책을 4~5회 동안 살펴보았다. 그 과정에서 나타난 유아들의 경험은 다음과 같다.
먼저 교사는 유아들에게 영어수업에서 한국어를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영어수업에 대해 소개하였다. 유아들은 영어시간에 한국어는 도움이 되지 않는 언어라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영어를 읽어야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또한 교사의 말을 의미 없이 모방했던 학습태도의 영향으로 유아들은 교사와의 소통을 어색해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점차 유아들은 ‘한국말로 해도 되요?’라고 물으며 자신의 생각을 조심스럽게 표현하기 시작하였고 교사의 말에 반응을 보이며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유아들은 영어수업을 한국어도 사용할 수 있는 수업에 적응하면서 한국어와 영어를 소통의 수단으로 삼았다. 한국어의 도움으로 유아중심의 안정된 수업을 경험할 수 있었지만 한국어 대신 영어를 택한 ‘린’은 영어로 표현할 수 없을 때도 한국어를 외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교사의 일방적인 가르침에서 벗어난 유아들은 한국어를 이용한 영어 학습방법을 모색하였다. 유아들은 모르는 영어에 대해 질문을 하고 시행착오를 겪는 과정을 통해 전략적인 언어전환방법을 터득할 수 있었다. 이러한 모든 과정을 아이들은 영어를 알아가는 당연한 과정으로 받아들이며 보다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었다.
유아들은 한국어를 병행하는 영어수업에서 두 언어를 소통의 수단으로 삼았다. 유아는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를 사용하는 교사를 편안한 대상으로 생각하게 되었고 영어수업에서도 편안함을 느끼며 자유자재로 영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강압적이지 않은 자발적인 영어사용에서 유아는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였다. 아이들은 불편 없이 영어를 사용하게 되면서 능동적인 영어수업이 구성되었다.
한국어를 병행하는 영어수업에서 유아들은 자유롭게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영어를 이해하며 사용하는 학습자로 변하고 있었다. 두 언어를 불편 없이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이러한 유아들의 경험을 통해 현재 유아 영어교육이 변화를 꾀하는 방향과 목표에 준하는 수업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young children‘s experience of English class using Korean-English. To achieve the purpose of this study, the English class was made for 7 participating children within the 'Y kindergarten' and happene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young children‘s experience of English class using Korean-English. To achieve the purpose of this study, the English class was made for 7 participating children within the 'Y kindergarten' and happened from June 4th, 2012 to September 14th, 2012, twice a week(totally 23classes) and each class was held during 25 minutes, totally it took 10hours 04minutes 14seconds. In this study, English teacher has used 5 English picture storybooks which can help children take easily rather than other education materials. To express and extent children's thinking, each book has been read for 4~5 times doing storytelling, restructuring stories, role playing and drawing pictures about stories. This is the experience of children as follow.
First of all, the teacher introduced this class that you could use Korean in this English class. Not only Children thought in English class must speak in English and can tell when they can read English but also they felt awkward with their English teacher because of the effect on the learning attitude which is just imitating teacher's word out of meaning. While they began to use Korean, they were tried to start to express their thoughts little by little asking "Can I speak Korean?". And they were tried to communicate responding to the teacher's words. Children took both language as a means of communication while adapting the English class. Children who accepted Korean could experience the stable and children-centered English class.
Children tried to figure the way how to learn English using Korean deviating from the teacher's unilateral teachings. Through asking questions and undergoing a trial-and-error process, they were able to learn strategic switching language. They accepted all of these processes as a natural process to get to know English and they seemed to more actively participate in the English class. Children was thought of the teacher using the language they can be understood by their own as a comfortable destination and felt comfortable in English class, they became freely use English. Voluntary in the English-speaking children did not feel discomfort.
The English class both using Korean-English, children were changing as learners to understand and use English to communicate freely and actively. Early childhood English education that helped to devise changes in the direction and goals of equivalent classes for understanding its meaning through the experience of these children, the two languages, Korean and English, used freely without discomf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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