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초급 문법 항목 연구 : 문법 항목의 범주와 배열 기준 제시를 위한 시고 [韩语论文]

资料分类免费韩语论文 责任编辑:金一助教更新时间: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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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어교육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면서 목적별, 기능별 한국어교육에 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한국어 문법교육에 관한 연구는 많은 연구자들의 관심을 받...

최근 한국어교육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면서 목적별, 기능별 한국어교육에 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한국어 문법교육에 관한 연구는 많은 연구자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끊임없이 그 연구 결과물들이 산출되고 있다. 이러한 문법 교육에 관한 연구 결과물들을 보면 현재 한국어 문법교육의 문제점을 논의하고 앞으로 한국어 문법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한국어 교육 현장에서 사용되는 교재들은 나름대로의 문법적 체계를 가지고 정리된 것이지만 문법 요소의 범주화나 단계적 제시에 대해 정리된 연구로 발표된 경우가 많지 않았고, 발표되었다고 하더라도 몇몇 항목을 선별해서 제시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현재 한국어 교육학 분야에서는 관련 학자들의 노력 덕분에 한국어 교육에 관한 경험적, 이론적 연구들이 제법 축적되어 가고 있고, 이런 연구들은 교재 편찬이나 교육 현장에 적용되고 있지만 한국어 교육에서 다루어지는 문법 요소들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체계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은 필요에서 이 연구는 초급 단계에 적절한 문법 항목들을 추출하여 단계화 하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 연구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한국어 교재 및 한국어능력시험을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한다. 분석한 교재는 현재 시중에서 교육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한국어 교재를 대상으로 하였고 한국어능력시험은 최근의 회(11회 - 24회)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을 하였다. 현 한국어 교재들은 나름대로 논리적인 이유를 가지고 문법 요소를 제시하였으나 그 표준 기준이 제시되지 않아서 많은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이를 위해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초등학교 국어 교재에 사용된 문법을 바탕으로 초급 문형의 카테고리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현재 대학 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한국어 교재를 분석하여 각 교재들이 가지고 있는 문법 제시 형태와 제시 순서를 통해 일반화를 도출해 내려고 하였다. 또한 한국어능력시험 초급 분석을 통해 현재 교재에서 사용되고 있는 문법과 얼마나 일치하는지를 확인해 보았다. 대부분의 교재들은 비슷한 문형을 가지고 제시를 하고 있지만 그 순서에 있어서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예를 들면 ‘습니다/습니까?’ 의 격식체를 먼저 제시하는 교재가 있는 반면 ‘아/어/해요’의 비격식체를 먼저 제시하는 교재도 있었다. 격식체를 먼저 제시한 교재에서는 격식체는 불규칙 활용의 적용을 덜 받기 때문에 학습자들이 받을 혼란을 생각하여 앞부분에 제시하였고, ‘아/어/해요’의 비격식체를 제시한 교재에서는 의소소통기능을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실제 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비격식체를 먼저 학습하는 것이 학습자들에게 더 좋은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렇듯 각 교육기관에서 다른 기준을 제시하여 문법을 제시하는 현상을 보완하기 위해 현재 한국 초등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국어교재를 통해 그 기준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현재 초등학교 국어 교재 1학년부터 3학년까지 1, 2학기 읽기 교재의 본문 및 지시문을 포함하여 분석하였다. 교재 분석 방법은 한국어 교재에서 사용되고 있는 문법의 형태를 초등 교재 텍스트 안에서 찾아내서 한국어 교재에서 제시하고 있는 문법과 비슷한 점과 차이점을 알아보았고 이를 통해 한국어 교재에서 사용될 문형에 대한 고찰을 하게 되었다. 그 결과 초등학교 1∼3학년 텍스트에서 사용되고 있는 문법은 한국어 교재에서 제시된 초급 1의 과정에서 제시되는 문법 항목과 비슷한 점이 많았다.
본 논문에서는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은 분석 작업을 통해서 한국어 교육에서 문법 항목을 선정하고 배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하지만 여기에서 제시한 것이 그 타당성이나 논리성을 검증받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것이라고 말 할 수 없으며 앞으로 더 많은 수정과 보충이 있어야 할 것 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앞으로 한국어 문법 교육에 있어 기준을 제시하는 하나의 범주를 제시하고자 하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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