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assessment in young bilingual children is problematic due to several biases and inaccuracies in traditional norm-referenced language measures. There is a need for a task that is able to distinguish between a language difference caused by bil...
Language assessment in young bilingual children is problematic due to several biases and inaccuracies in traditional norm-referenced language measures. There is a need for a task that is able to distinguish between a language difference caused by bilingualism, and a language disorder. It was previously shown that the nonword repetition task may be able to make this distinction (e.g., Archibald, 2008; Campbell et al., 1997; Dollaghan & Campbell, 1998; Ellis Weismer et al., 2000; Girbau & Schwartz, 2008).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identify the characteristics of nonword repetition performance of young bilingual children and to investigate the relation between nonword repetition performance and various factors such as chronological age, Korean vocabulary test score, English vocabulary test score, and digit span.
Sixty children participated in this study: thirty Korean-English bilingual children aged 3;5~5;7 and thirty Korean-speaking monolingual children matched on the chronological age with the bilingual group.
A nonword repetition task of this study was adopted for this purpose. A task consisted of a total of forty items ranging from two to six syllables in length, and eight for each of the five syllable lengths. Four of the eight items in each set are high wordlike, and four are low wordlike.
The children's responses were analysed in both the aspects of quantity and quality. The quantitative analysis was to measure the rate of correct responses. The qualitative analysis was to examine the number and rate of four error types (word subsitution, initial phoneme error, other phoneme error, both errors).
The results of the present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re was no difference in nonword repetition performance between the bilingual group and the monolingual group. However, the five-year-old bilingual group demonstrated significantly inferior performance to the control group: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among three-, four-, and five-year-old groups in bilingual children. Five-year-old group showed significantly better performance than three- and four-year old group in monolingual children.
There was no difference in nonword repetition performance between the bilingual group and the monolingual group at each syllable length. Each group exhibited the word length effect: As a nonword gets longer, the children's performance gets poorer.
There was no difference in nonword repetition performance between the bilingual group and the monolingual group in both high- and low-wordlike items. Each group exhibited the wordlikeness effect: As a nonword is more like a real word, the children's performance gets better. The difference, however,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Second, the error type analysis of the nonword repetition task showed that both groups produced more 'other phoneme errors' than any other error types.
Third, in monolingual groups, there was strong correlation between chronological age, Korean vocabulary test score, and digit span to nonword repetition performance. In bilingual groups, however, there was strong correlation only between Korean vocabulary test score and nonword repetition performance.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nonword repetition task is a culturally fair method to identify language development, and therefore the nonword repetition task is a promising screening tool in the bilingual population. However,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five-year-old groups. Therefore the language development evaluation of the older bilingual children needs to consider the abilities of their second language abilities.
미국 인구조사국(U. S. Census Bureau, 2008)에 의하면, 2007년 현재 미국 가정에서 영어 이외에 한국어를 사용하는 인구가 106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국가 간 인적 교류의 증가와 외국에...
미국 인구조사국(U. S. Census Bureau, 2008)에 의하면, 2007년 현재 미국 가정에서 영어 이외에 한국어를 사용하는 인구가 106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국가 간 인적 교류의 증가와 외국에서의 생활 기회 확대 등으로 한 가지 이상의 언어에 노출된 이중언어아동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들 국․내외 이중언어아동의 언어발달 및 언어장애 현상에 대한 연구 및 지원 또한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이중언어능력이 두 가지 언어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다양한 견해들이 존재한다. 이중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인지적 발달이나 언어적 인식을 촉진한다는 주장이 있는 반면에, 어린 시기에 이중언어에 노출되는 것은 아동의 인지발달이나 언어발달에 도움이 되지 못하며 한 가지 언어의 상실을 전제로 한다는 주장도 있다(Bialystok, 1988). 그러나 그 견해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관계없이 대부분의 이중언어아동들은 특징적인 언어문제를 보인다. 따라서 이중언어아동에게 나타나는 언어문제가 두 가지 언어를 동시에 습득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언어특성인지, 아니면 언어장애로 진행되어 가는 언어발달 지연현상인지를 판단하는 일이 중요하다.
특히 외국에 거주하는 이중언어아동의 경우, 6세가 되면 현지어 언어능력에서 단일언어아동과 유의한 차이가 없어진다는 보고가 있는 반면, 5세 이전의 경우에는 단일언어아동보다 현저하게 낮은 그들의 언어능력이 언어차이 때문인지 언어장애 때문인지를 신뢰성 있게 판별할 수 있는 진단도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전통적인 언어검사도구에 비하여 선행지식이나 문화적 환경에 영향을 덜 받는다고 알려진 비단어 따라말하기 과제를 사용하여 이중언어아동과 단일언어아동의 수행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또한 다양한 아동 변인과 정반응율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봄으로써 아동의 비단어 따라말하기 수행과 관련이 있는 요인들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 참여한 아동은 생활 연령을 일치시킨 3∼5세 이중언어아동과 단일언어아동 각 30명씩, 총 60명이다. 모든 아동에게 비단어 따라말하기 검사와 함께 REVT 검사 중 수용어휘력 검사, K-WPPSI 중 동작성 지능검사와 K-ABC 중 수회생 검사를 실시하였고, 이중언어아동의 경우 PPVT-III 검사를 추가로 실시하였다. 두 집단이 연령, 음절길이와 단어유사성 정도에 따라서 보이는 비단어 따라말하기 정반응율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한지 알아보기 위하여 분할구획요인설계에 의한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다양한 아동 변인과 비단어 따라말하기 정반응율 간에 상관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Pearson의 적률상관계수를 구하여 측정하였다. 또한 이중언어아동과 단일언어아동의 비단어 따라말하기 오류 유형을 질적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중언어아동과 단일언어아동은 비단어 따라말하기 정반응율에 있어서 집단 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연령 증가에 따라 정반응율의 차이가 있는지 살펴본 결과, 3세, 4세에는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5세에는 이중언어아동이 단일언어아동보다 유의하게 낮은 정반응율을 보였다. 이중언어아동은 연령 증가에 따라 정반응율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단일언어아동은 5세 아동이 3세, 4세 아동보다 유의하게 높은 정반응율을 보였다.
음절길이 증가에 따라 정반응율의 차이가 있는지 살펴본 결과, 2음절, 3음절, 4음절, 5음절, 6음절길이에서 모두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두 집단 모두 2음절을 제외한 나머지 3음절, 4음절, 5음절, 6음절길이 비단어에서 음절길이가 길어질수록 정반응율이 감소하는 음절길이 효과가 나타났다.
단어유사성 정도에 따라 정반응율의 차이가 있는지 살펴본 결과, 두 집단은 단어유사성이 높은 비단어와 단어유사성이 낮은 비단어에서 모두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두 집단 모두 단어유사성이 높은 비단어가 단어유사성이 낮은 비단어보다 높은 정반응율을 보이는 단어유사성 효과를 나타내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음절길이와 단어유사성 정도의 상호작용에 따라 정반응율의 차이가 있는지 살펴본 결과, 모든 가능한 상황에서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두 집단 모두 짧은 음절길이의 비단어는 단어유사성이 낮을수록, 긴 음절길이의 비단어는 단어유사성이 높을수록 정반응율이 증가하였다.
둘째, 이중언어아동과 단일언어아동 모두 첫음절을 제외한 나머지 음절에서의 오류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첫음절 오류, 실제 단어 대치, 첫음절과 나머지 음절 둘 다 오류 순으로 나타났다.
셋째, 다양한 아동 변인들 중 단일언어아동의 경우에는 생활연령, 한국어 수용어휘능력과 숫자 따라말하기 능력이, 이중언어아동의 경우에는 한국어 수용어휘능력이 비단어 따라말하기 수행과 유의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해, 어린 이중언어아동 집단과 단일언어아동 집단은 비단어 따라말하기 수행에 있어서 기존의 언어검사 및 음운기억검사와는 다르게 집단 간 수행 능력의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중언어아동의 언어장애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선별 검사도구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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