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is aimed to determine the difference between the school adjustment of children from multi-cultured family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sociology of population. Also, the effect of the children's self-concept, parent's communication a...
This study is aimed to determine the difference between the school adjustment of children from multi-cultured family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sociology of population. Also, the effect of the children's self-concept, parent's communication and the social support on their school adaption is discussed in the study.
The self-concept, parent's communication and social support were defined as independent variables, while school adaption was set as the dependent variable.
In survey research, the primary school children from multi-cultured families in Daegu, Gyeongbuk areas are enrolled to collect the data obtained through questionnaires, and only 162 s were analyzed for the .
Data analysis was processed with SPSS for Windows 14.0 program.
Firstly the collected data was coded and error checked, and then it was used to analyse the frequency of each cases depends on its sociological quality of population.
Secondly, to determine the difference between each students' school adjustment caused by its sociological quality of population, the authorizing of independent sample T and analyse of variation was used.
Thirdly, to define the effect of independent variables(self-concept, parent's communication, and social support) on the school adjustment, which is the dependant variable, we determin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variables by using person's coefficient of correlation, and then the simply concealed analyzation and multiply concealed analyzation were used.
The followings are the summary of the research results obtained through the study.
Firstly, there is not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children's school adjustment, caused by the characteristics of sociology of population, such as grade, gender, residence, mother's nationality, family type, finance level, the mother's Korean language skills, the child's language level of mother country.
Secondly, the self-concept of the children from multi-cultured family is discovered to be the forecast variable, which significantly affect their adaption to school.
Thirdly, the communication between children and their parents is also recognized as the predicable variable, which has significant effect on the children's adaption to school.
Fourthly, the social support to the children from the multi-cultured family, which are founded to be the predictable variable, also influences the children's school adjustment.
Fifthly, according to the comparison between the effect of the social support with the effect of the children's self esteem and the communication between the children and their parents on their school adaption, the social support affect relatively more on the children's interest in school.
In conclusion, the result of this study proved that the self-concept of the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y, their communication with their parents and the social support take very important role in the children's adjustment to school. Also it showed that for the children to become a proper member of our society, they are influenced by their surrounded environment including themselves, family and school.
Therefore, for supporting the children from multi-cultured family to adapt to their school, forming positive self-concept, having open communication with parents and strengthening the social and culture support will be required. Also the social involvement of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ies need to be equal to the other normal children.
2007년 법무부의 집계에 따르면 한국사회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은 100만 명을 넘어 국내인구의 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결혼이민자는 2002년 3만 4710명에서 2007년 10만4749명...
2007년 법무부의 집계에 따르면 한국사회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은 100만 명을 넘어 국내인구의 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결혼이민자는 2002년 3만 4710명에서 2007년 10만4749명으로 5년 사이 3배가 늘었다. 국제결혼의 증가와 함께 그 자녀들의 수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2006년 2만 5천명, 2007년 4만 4천명, 2008년 5만 8천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초·중·고에 재학 중인 학생은 2007년 13,445명, 2008년 18,769명이며(교육과학기술부, 2008), 국제결혼가정 자녀들 중 6세 이하가 57.1%를 차지하고 있고, 6세-12세 이하의 아동의 32.2%로(행정안전부, 2008) 앞으로도 학령기 다문화가정 자녀는 상당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제결혼이 증가하고 학령기 다문화가정 아동이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학교적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다문화가정 아동은 이중언어·이중문화로 인한 성장환경에서 자아정체성의 갈등, 학교환경에서 차별·따돌림 등을 당할 가능성, 부모의 낮은 경제·사회적 지위 등으로 학교적응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김갑성, 2006; 교육인적자원부, 2006).
다문화가정 아동의 학교적응은 또래와 교사와의 관계형성을 통해 가족에서 사회로 관계를 확대하고 사회일원으로 성장하는 아동 발달상의 함의가 크다. 학교는 공동생활의 규칙을 준수하는 태도와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게 하고, 사회적응을 돕는 중요한 환경이다. 학교에서의 성공이나 실패, 적응의 경험은 청소년기와 이후 사회생활에서의 성공을 예측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볼 수 있다.
다문화가정 아동의 학교적응에 관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결혼이민자 가정 자녀의 학교적응에 관한 사례연구(박경민, 2009; 박계숙, 2009; 오성배, 2005), 일반가정 아동과의 비교 연구(김경자, 2007; 이지애, 2008; 전경숙, 2008), 다문화적 특성, 자아정체성, 자아탄력성, 정서지능, 자아존중감, 부모의 양육행동, 사회적 지지와 같은 변인들을 중심으로 학교적응의 정도를 살펴본 연구(김경자, 2007; 김미혜, 1982; 박경민, 2009; 서미화, 2008; 신혜정, 2007; 연소이, 2009; 이영주, 2008; 정윤정, 2007; 정현영, 2007; 한정애, 2008)등이 있다.
많은 선행연구들은 다문화가정의 아동이 부모와의 의사소통 특히, 모의언어문제로 학교생활에 부적응적임을 보고하고 있으며, 학교중도탈락, 비행등 졸업 후 사회진출의 장애가 잠재되어 있음을 밝히고 있다(박경민, 2009; 박계숙, 2009; 오성배, 2005). 또한 아동의 외모, 아동의 언어발달적 측면, 어머니의 국적, 어머니의 국내거주기간, 아동의 한국어 능력 등이 다문화가정 아동의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검증되었다(김경자, 송선진, 신혜정, 안은미, 정윤정, 제갈종기, 2007; 연소이, 2009).
반면에 외국인 부모의 국적, 아동의 한국어 능력은 학교적응에 어려움이 없다(안은미, 제갈종기, 2007; 김은미외, 2009)라는 상반된 연구결과도 있으며, 일반가정 아동들과 비교한 연구에서도 다문화가정 아동의 학교적응이 일반가정아동보다 높게 나타난 연구들이(이지애, 2008; 전경숙, 2008) 보고되고 있다.
아동의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개인, 가족, 사회 환경적 분류에 따라 아동의 학교적응에 관한 연구들을 살펴보면, 개인적 요인으로 자아개념(김용래.김태은, 2001; 이사라, 2000), 가정환경요인으로 부모와의 의사소통(민하영, 1991; 박소춘, 2000; 신수진, 2003; 남인숙, 2006; 김현숙, 1999)및 사회환경적 요인으로 사회적 지지(문은식.김충희, 2002; 문은정.심희옥, 2001; 이창주.이진아, 2007)가 널리 강조되고 있는 변인이다.
아동의 자아개념은 인간 생활에 있어서 다양한 상황에서 개인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를 결정한다는 점에서 아동의 학교적응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선행연구에서 자아개념은 학교적응과 정적상관이 있으며(문명애, 2001), 아동.청소년의 학교적응과 관련하여 자아개념이 긍정적일수록 학교적응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김용래.김태은, 2001). 또한 부모와의 개방적인 의사소통은 학교에 더 긍정적으로 적응하고 의사소통이 단절되거나 부족할 때 자녀에게 부적응행동이 유발되어 학교적응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김지현, 1996; 남민숙, 2006)고 하였다. 그리고 가족, 친구, 교사와 같은 의미 있는 사회적 지지원은 아동이 성장해 가면서 타인으로부터 사회적 지지를 얻고자 하는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환경에 대한 통제감을 제공해 줌으로써 건강한 발달과 적응에 중요한 역할을(김지혜, 1998; 조명순, 2003; 주현정, 1998)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일반가정 아동의 학교적응에 관한 선행연구들은 개인과 가족·사회 환경적 요인으로 자아개념, 부모와의 의사소통 및 사회적 지지가 학교적응에 중요한 영향요인임을 알 수 있다. 다문화가정 아동 또한 일반가정아동과 마찬가지로 자아개념, 부모와의 의사소통, 사회적 지지가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측한다.
그러나 다문화가정 아동의 학교적응과 관련한 선행연구에서 자아개념, 부모와의 의사소통 및 사회적 지지를 함께 살펴본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 다문화가정 아동의 학교적응에 자아개념, 부모와의 의사소통 및 사회적 지지를 함께 살펴보는 것은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따라서 이러한 변인들이 학교적응에 어떠한 관계가 있으며, 학교적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분석하여 다문화가정 아동의 학교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나아가 청소년기의 보다 심각한 문제 행동으로의 진행을 막고 이를 조기에 예방하는데 사회복지분야의 기초자료 제공에 의의를 두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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