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81명의 국제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억압적 대처양식, 낙관성과 관계위협정보 취득동기가 결혼이주여성의 적응(가족관계,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 본 연구는 81명의 국제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억압적 대처양식, 낙관성과 관계위협정보 취득동기가 결혼이주여성의 적응(가족관계,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먼저 이 연구에 참여한 조사대상자들의 인구통계학적 변인의 특성들과 이와 같은 개인 배경변수와 삶의 만족도와의 관계를 살펴보고,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가족관계와 낙관성 간 관계에서 억압적 대처유형의 중재효과와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았다. 이를 통하여 현대의 국제화 사회에서 점차로 중요성이 증대해가는 국제결혼 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정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질적 만족도에 도움을 주는 연구가 되는 것이 본 논문의 목적이다. 이러한 목적에 따라 실시된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령, 국적, 학력, 한국 체류기간, 직업, 종교, 결혼기간, 자녀의 수, 동거가족, 가정수입, 한국어능력, 남편의 연령, 남편의 학력, 남편의 직업 등의 14가지 개인 배경변인과 심리적 변인인 낙관성, 억압적 대처 유형 그리고 관계위협정보 취득동기 및 가족관계와 삶의 만족도 등 주요변인들의 상관분석을 했는데, 개인배경 변인보다 심리적 변인들이 삶의 만족도나 가족관계의 심각성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였다. 둘째, 억압적 대처양식은 가족관계의 심각성과 정적인 상관을 보였으며, 가족관계는 삶의 만족도와 부적인 상관을 보였다. 즉 억압하는 결혼이주여성은 가족과의 관계가 심각하고 삶의 만족도도 낮아짐을 보여 적응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하였다. 셋째, 결혼이주여성은 낙관성의 하위척도인 PvB(부정적 사건의 확산성 또는 보편성)와 가족관계의 심각성은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total B(부정적 일에 대한 부정적 해석)와 가족관계의 심각성도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비관적 여성은 가족관계가 심각하며 삶의 만족도 또한 낮음을 보여주었다. 넷째, 부부의 관계위협정보 취득동기(MARTI)와 삶의 만족도는 정적 상관을 보였다. 즉, 결혼이주여성의 경우 MARTI가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MARTI 점수가 높은 데이트 파트너들이 그들의 상대방을 덜 믿는 경향을 드러내며 파트너의 수상쩍은 행동에 더 집착한다고 보고한 기존의 연구 결과들과는 불일치한다고 할 수 있다. 다만, 관계에 위협이 되는 정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역기능적인 문제가 나타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와는 상대적으로 모순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이상과 같은 결과로 억압하고 비관적인 결혼이주여성은 가족관계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고 삶의 만족도가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비관적인 결혼이주여성의 낙관성의 증가와 가족 간에 억압적 대처양식의 변화가 타국에서의 가족과의 관계와 삶의 만족도 향상, 개인의 행복과 다문화가족의 행복을 가져올 수 있으리라 믿는다. 이 연구가 국제결혼이주여성의 억압에서 비롯될 투사와 역전이 등의 정서적인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는데 유용한 자료가 되고,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에 보탬이 되리라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결혼이주여성의 가족관계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다양하고 심도 있는 상담학적인 연구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韩语论文题目,韩语毕业论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