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impact of the values of Korean men with foreign wives about family, gender role and culture on their subjective marital satisfaction. The subjects in this study were Korean men who were husbands of female m...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impact of the values of Korean men with foreign wives about family, gender role and culture on their subjective marital satisfaction. The subjects in this study were Korean men who were husbands of female marriage immigrants who learned the Korean language at multicultural family support centers in South Gyeongsang Province. After survey was conducted,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The finding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concerning the relationship of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Korean men with foreign wives to their values and marital satisfaction, residential area made a difference to multiculture receptivity, one of cultural values. The urban dwellers were more receptive to multiculture, and the rural residents were better at conveying their own culture. By age, the men who were at the age of 40 and down were better receptive to multiculture than those aged 41 and up. By academic credential, the better-educated men were more receptive to multiculture. By occupation, the technicians and professionals took a more conservative attitude to the roles of job and were better receptive to multiculture. As to the influence of whether their wives were working or not, those who were from double-income families had more progressive values about conjugal relationship and parent-child relationship, and the men with stay-at- home wives were more excellent in conveying their own culture. As for the impact of family characteristics, those who had been married for less years expressed more satisfaction with their marriage. By the form of family, the men whose families consisted of themselves and their children only took the most progressive view of the role of job and had the least gender stereotype. In regard to the influence of marriage route, the men who got married through their families or acquaintances were better receptive to multiculture than the others who did through marriage brokers. Second, as to the relationship of family values, gender-role values, cultural values to marital satisfaction, the Korean men who had more conservative values about family were more gratified with their marriage, and those who were more progressive in terms of gender role were more satisfied as well. The multiculture receptivity had a significant impact on marital satisfaction, and it could be interpreted that the better receptivity of the Korean men with foreign wives toward multiculture contributed to raising the marital satisfaction of their wives, improving their conjugal relations and subsequently boosting their own subjective marital satisfaction. In conclusion, the establishment of a virtuous circle that is composed of the progressive gender-role values of Korean men with foreign wives, good receptivity to multiculture and frequent conveyance of the native culture will serve to boost the subjective marital satisfaction of the Korean husbands.
본 연구의 목적은 결혼생활 결정권의 대부분을 가지고 있는 국제결혼한 한국남성에게 초점을 맞추어 국제결혼한 한국남성의 가족가치관, 성역할가치관, 문화적가치관이 그들의 주관적인 ... 본 연구의 목적은 결혼생활 결정권의 대부분을 가지고 있는 국제결혼한 한국남성에게 초점을 맞추어 국제결혼한 한국남성의 가족가치관, 성역할가치관, 문화적가치관이 그들의 주관적인 결혼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경상남도 지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국어 학습 등을 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의 남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에 근거하여 국제결혼한 한국남성의 가치관과 결혼만족도를 검증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국제결혼한 한국남성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가치관과 결혼만족도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먼저 인구사회적 특성을 살펴보면, 거주지역에 따라서 문화적가치관의 하위요인 중 다문화수용태도에서 시지역 거주자가 더 높게 나타났으며, 자문화전달태도는 군지역 거주자가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연령에 따라서는 결혼만족도가 유의한 차이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40세 이하의 결혼만족도가 41세 이상의 남성보다 더 높은 것을 볼 수 있었다. 학력에 따라서는 문화적가치관의 하위요인 중 다문화수용태도에서 차이가 나타났으며, 학력이 높을수록 다문화수용태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에 따라서는 성역할가치관의 하위요인 중 직업역할과 문화적가치관의 하위요인 중 다문화수용태도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특히 기술직과 전문직에 종사하는 남성의 경우 직업역할에 대한 가치관이 진보적이며, 다문화수용태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맞벌이 여부에 따라서는 가족가치관 중 부부관계와 부모자녀관계의 요인에서 차이가 나타났으며, 두 요인 모두 맞벌이를 하는 집단의 국제결혼한 한국남성이 전업주부인 집단보다 더 진보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적가치관의 하위요인 중 자문화전달태도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배우자가 전업주부인 집단이 자문화전달태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족 특성을 살펴보면, 결혼기간에 따라서 결혼만족도가 차이를 보였으며 결혼기간이 짧을수록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가족형태에 따라서는 가족가치관의 하위요인 중 가(家)의식과 부부관계에서 차이가 있었으며, 성역할가치관의 하위요인서는 직업역할과 성고정관념이 차이를 나타냈다. 가족형태 중에서 부부와 자녀의 집단의 가치관이 가장 진보적이었으며, 대가족인 집단이 가장 보수적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국제결혼 특성을 살펴보면, 결혼경로에 따라서 문화적가치관의 하위요인 중 다문화수용태도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결혼중개업체를 통해 결혼한 남성보다 가족, 지인을 통해 결혼한 사람의 다문화수용태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내의 출신국에 따라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가족가치관과 성역할가치관, 문화적가치관과 결혼만족도의 관계를 검증한 결과, 국제결혼한 한국남성의 가족가치관이 보수적일수록 결혼만족도가 높다고 볼 수 있었고, 성역할가치관이 진보적일수록 결혼만족도가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문화적가치관의 하위요인인 다문화수용태도는 결혼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이는 국제결혼한 한국남성의 높은 다문화수용태도가 아내의 결혼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원만한 부부관계를 형성함으로써 국제결혼한 한국남성의 주관적인 결혼만족도를 높이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요컨대, 이상과 같은 연구결과에 입각하여 말하자면 국제결혼한 한국남성의 진보적인 성역할가치관과 높은 다문화수용태도를 선행조건으로 자문화전달태도가 적절히 이루어짐으로써 아내인 결혼이주여성과 정적으로 상호작용하는 관계가 만들어진다면, 국제결혼한 한국남성의 주관적인 결혼만족도는 높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韩语毕业论文,韩语论文网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