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roduce a preliminary Korean version of the Expressive Communication Scale of the Bayley-Ⅲ verifying its significant reliability and validity and to analyze the items to obtain a base for the standardization of Korea...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roduce a preliminary Korean version of the Expressive Communication Scale of the Bayley-Ⅲ verifying its significant reliability and validity and to analyze the items to obtain a base for the standardization of Korean Bayley-Ⅲ.
The Expressive Communication Scale of Bayley-Ⅲ was translated English into Korean by graduated students of development psychology and the scale was back translated by bilinguals who can use Korean and English. In addition, a primary research was done in January of 2008 for 20 infants and toddlers in order to fully reflect Korean expressive language developmental progress and Korean culture. The primary research was completed with a consequence of elimination of 4 items, revision of 12 items, and supplement of 12 items. Participants were 244 infants and toddlers between 1-42months in Seoul, Gyeonggi and Inchon, but 13 out of 257, the original number of participants, were excepted because of bad condition and so on.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1.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degree of item difficulty, it was shown that the item arrangement was a little different to the original scale's, as expected. The differences was came from grammatical and cultural differences of expressive communication between Korean and American. And the supplement items were found to be a good measurement for specific Korean expressive language development. Therefore, it seems to need for making a partial amendment of original scale according to the result of this study.
2. As a result of analysis of reliability, Cronbach's α coefficient was .984 and the average of standard error of measurement was .74. The test-retest reliability and inter-scorer reliability showed a strong correlation as .977, .986 (in respectively).
3. A content validity was checked from 3 development psychology and cognitive-language related experts. Also, the expressive language subtest of Preschool Receptive-Expressive Language Scale(PRES) and preliminary Korean expressive communication scale of Bayley-Ⅲ had a good correlation of .511 and Language subtest of Korean-Wechsler Preschool and Primary Scale of Intelligence(K-WPPSI) and preliminary Korean expressive communication scale of Bayley-Ⅲ had a significant correlation of .636 as well.
This study showed that the preliminary Korean expressive communication scale of Bayley-Ⅲ is as reliable and valid as the original scale. In conclusion, this study provides not only a base for Korean expressive communication scale of Bayley-Ⅲ standardization, but also separate Korean expressive language scale for Korean infants and toddlers. It is also expected to lead further studies on expressive language development of Korean infants and toddlers.
본 연구는 1세 16일부터 42개월 15일 된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베일리 영유아 발달검사 3판 표현언어 척도를 한국판으로 표준화하기 위한 예비 연구이다. BSID 3판 표현언어 척도는 대상 연령을 ...
본 연구는 1세 16일부터 42개월 15일 된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베일리 영유아 발달검사 3판 표현언어 척도를 한국판으로 표준화하기 위한 예비 연구이다. BSID 3판 표현언어 척도는 대상 연령을 생후 16일~42개월15일로 확장하였으며, 임상적 유용성을 높이고, 다른 베일리 검사의 소영역 수행과도 비교가 가능하여 표현 언어 발달지연의 원인을 다각도에서 파악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BSID 3판 표현언어 척도를 한국판으로 제작하여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예비 표준화 연구를 다음과 같이 시행하였다.
피험자는 서울시와 일산, 인천 지역을 포함한 경기 지역에서 모집하였으며, 서울시 소재의 어린이집 3곳과 일산, 인천 지역의 어린이집 5곳과 개별 연락하여 총 257명의 영유아를 모집하였다. 단, 본 연구의 본격적인 검사 시행에 앞서 1년여에 걸친 척도의 번역 및 문항 수정 작업, 보충문항 추가 작업을 실시하였으며 2008년 1~2월에는 검사 도구에 대한 1차 예비 검사를 시행하여 미국판 베일리 영유아 발달검사 3판 표현언어 척도의 문항들 중 4 문항을 삭제하고, 12문항을 수정하였으며, 12개의 보충문항을 첨가하는 과정을 거쳤다. 모집된 영유아 257명의 검사 결과 중 온전하게 수집된 244명의 검사 결과만을 분석 대상 자료로 하여, 문항분석, 신뢰도, 타당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문항 분석 결과, 먼저 한국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미국 영유아들의 95% 통과율을 보이는 시작 문항의 성공난이도를 살펴보면, 예상했던 바와 같이 다소 난이도가 다르게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한국 표현언어 발달과 미국 표현언어 발달에서 존재할 수밖에 없는 차이점을 반영하는 것으로 시작 문항의 변동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시작점 세트의 문항 난이도를 살펴보았을 때, 기존 시작점 세트보다 6문항은 난이도가 낮아졌고 2문항은 난이도가 높아졌음을 발견하였다. 이는 한국 아이들과 미국 아이들의 표현언어 발달 측면과 문화적인 측면에서 비롯되는 통사론, 형태론, 화용론적인 차이를 반영하는 결과라고 여겨진다. 세 번째로 시리즈 문항의 난이도를 검토하였는데, 양적인 발달을 측정하는 시리즈 문항의 난이도 순서에는 거의 변함이 없었으나, 같은 검사 도구로 한번에 실시하는 시리즈 문항의 경우에는 한국 영유아들이 ‘과거시제로 말하기’를 더 수월히 수행한 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네 번째로, 시작점J~L의 문항 간 난이도의 변동이 큰 것을 확인하여 문항의 재배치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마지막으로, 보충문항의 난이도를 살펴본 결과, 총 12개의 보충문항들이 기존 문항들 사이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적절한 난이도로 기존 미국의 베일리 3판 표현언어 척도가 놓치고 있는 한국어 발달 특성을 측정해주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둘째, 신뢰도 분석을 위해 내적 일치도를 살펴본 결과, Chronbach's α 계수 .984로 문항 간의 높은 일치도 수준을 보여주었으며, 측정의 표준오차 역시 평균 .74로 낮은 오차 수준을 나타내었다. 또한 검사-재검사 신뢰도와 채점자간 신뢰도 계수도 각각 .977과 .986으로 본 척도가 시간에 따라 안정되어 있으며, 높은 객관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셋째, 발달심리 전문가와 인지 및 언어심리 전문가에게 내용 타당도를 검증받은 결과 척도의 항목들이 그 의미를 그대로 유지하고, 문화적으로 적절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PRES의 표현언어 척도 검사와 K-WPPSI의 언어성 척도 검사와의 상관을 산출한 결과 각각 .511과 .636의 중간~높은 정도의 상관계수가 산출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적은 피험자 수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여겨지며, 향후 전국 표준화 시 피험자 수가 늘어난다면 상관계수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바이다.
본 연구는 미국판 베일리 영유아 발달검사 3판 표현언어 척도를 소개하고 전국 표준화 연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한국 영유아들에게 맞는 개별적인 표현언어 척도를 마련했다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 또한 본 연구로 인해, 영유아들의 표현언어 지체에 대한 적절한 조기 개입의 가능성은 물론 한국 아동들의 표현언어의 발달에 대한 다양한 후속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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