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교육의 목표인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해 2001년 교육부가 발표한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TETE)’ 을 시행한지 6년이 지났다. 이에 현 시점에서 TETE 정책이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인...
영어 교육의 목표인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해 2001년 교육부가 발표한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TETE)’ 을 시행한지 6년이 지났다. 이에 현 시점에서 TETE 정책이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인식되고, 실행되고 있는지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경기도 교육청 소속 중등 영어교사 50명과 경기도 성남 분당 소재 B 고 등학교 학생 200명의 설문 및 원어민 교사 3명의 인터뷰를 통해서 TETE 정책에 대한 현장 교사들과 학생들의 인식을 파악하고 개선 방향 및 영어교육에의 시사점 을 제공하는데 목적을 둔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와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교사와 학생 모두 심적 부담을 느끼면서도 TETE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 었다.
둘째, TETE 수업에서 학생들이 영어로 말하기에 있어 아직 자신감은 부족하지만 교사들의 영어 사용이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점은 TETE 수업 의 긍정적인 면으로 판단된다. 이에 교사들도 정형화된 교실영어를 넘어서 학생들 과의 상호작용을 통한 보다 창조적인 영어의 사용을 늘여야 할 것이다.
셋째, 교사들에게 TETE의 수업적용에 있어 가장 어려운 점은 교사의 영어구사력 부족, 학생들의 심각한 수준 차, 입시제도 및 평가였다. 이러한 선행조건이 해결되 지 않는 한 TETE의 성공은 보장하기 힘들다는 것이 대다수의 의견이었다.
넷째, 대다수의 교사들은 자신의 언어능력 신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 었으며, 그 중 교사연수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앞으로도 연수기회가 생기 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 답했다.
이상과 같은 연구 결과와 원어민 교사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TETE가 앞으로 나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학생과 학생간의 상호 활동, 교사와 학생간의 상호 활동을 통한 활발한 수 업 전개를 위해서, 수준별 반 편성운영 및 학급 당 학생의 수를 줄여야 한다. 또한 교사연수 기회의 확대 및 효율적인 계획, 운영을 통하여 교사들의 영어 구사력 신 장에 힘써야 한다. 마지막으로 수업시간에 영어를 최대한 많이 사용하되, 한국어 설 명이 학습의 효과를 강화시켜 줄 수 있는 상황에서는 학생의 언어 능력에 맞게 제 한적으로 모국어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앞으로 TETE 정책이 더 효과 있는 교육 방안으로 정착되기 위해서 이러한 실태 및 문제점 분석을 토대로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students' and teachers' perceptions about Teaching English Through English. Recently, the aim of English education has changed its focus from grammar translation method to communicative language skills. To anal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students' and teachers' perceptions about Teaching English Through English. Recently, the aim of English education has changed its focus from grammar translation method to communicative language skills. To analyze the findings, I conducted research with questionnaires to two hundred students from B high school located in Sungnam, Bundang, and fifty secondary English teachers from Kyungki Board of education. I also interviewed three English native teachers here in Korea. Based on my findings, I have suggested some points for better English education. The findings from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teachers and students had very similar beliefs about English learning through English. Even though teachers had lots of pressure to speak English in their classroom, they still thought it would be worthwhile for students to do so.
Second, from the teachers' points of view, students needed more confidence to speak in English. Therefore, teachers needed to use the proper level of language for them to understand easily.
Third, teachers pointed out some problems that made TETE difficult in the classroom, such as their own lack of communicative language skills and competence, a huge gap in students' levels in one classroom, and the university entrance exam. All the teachers agreed that these basic problems should be solved first.
Fourth, almost all teachers tried very hard to improve their English, especially their communicative language skills. They said they wanted to participate in more teachers' training to improve their English.
Based on English native teachers' suggestions from the interview about TETE, and their own considerations, Korean teachers should give students with a vivid and real classroom atmosphere, motivating them to talk and communicate more frequently in a comfortable setting. Simultaneously, teachers should try to use English most of their time in class. However, it is desirable for teachers to use Korean to build up the effectiveness of learning English. Besides, we need to analyze and study continuously to set TETE in Korean language teaching system.
,免费韩语论文,韩语毕业论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