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서울, 경기,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수준별 분석을 통하여 개인수준과 지역수준의 환경적 요인이 청소년의 흡연, 음주와 정신건강(스트레스, 우울, 자살생각)... 본 연구는 서울, 경기,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수준별 분석을 통하여 개인수준과 지역수준의 환경적 요인이 청소년의 흡연, 음주와 정신건강(스트레스, 우울,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한다. 서울, 경기, 6대 광역시(인천, 대전, 대구, 울산, 부산, 광주)를 시도와 도·농으로 구분한 후, 학교급을 중·고등학교로 층화하였다. 층화된 집단별로 모집단의 2%의 학교를 비례층화추출방법을 이용하여 무작위 추출하였으며, 최종적으로 57개교를 선정하였다. 표본추출 된 학교에서 중학교 2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한 학급을 무작위로 추출하여 모두 조사하였다. 교육부의 학생건강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방법을 사용하여 2016년 6월 14일부터 2016년 7월 20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고, 중학생 774명, 고등학생 540명, 총 1,314명을 최종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표본으로 선정된 학교의 지역수준의 변수를 파악하기 위하여 국가통계포털(kosis.kr) 사이트와 해당 지역구청 홈페이지를 이용하였다. 지역 변수는 범죄율, 자동차 천 대당 교통사고 발생건수, 인구 십만 명 당 문화기반 시설 수, 스트레스인지율, 재정자립도였으며, 이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전산처리하였으며, 분석방법으로는 기술통계분석, 교차분석, 상관분석, 위계적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전체 연구대상자의 월간흡연율은 2.7%, 월간음주율 3.9%, 스트레스 인지율 30.8%, 우울감 29.1%, 자살생각은 13.4%로 나타났다. 유형별 유해업소 출입경험률은 게임유해업소 57.2%, 오락유해업소 54.3%, 성관련유해업소 4.8%, 숙박유해업소 3.8%순으로 나타났다. 흡연의 경우 여학생보다는 남학생이, 중학생보다는 고등학생이, 부모와 동거하지 않는 학생이, 학교생활에 대해서 만족하는 학생보다는 그렇지 않은 학생이, 물질적지지가 없는 학생이, 오락유해업소와 성관련유해업소의 출입경험이 있는 경우 흡연할 가능성이 높았다. 음주의 경우도 여학생보다는 남학생이, 중학생보다는 고등학생이, 부모와 동거하지 않는 학생이, 오락유해업소와 성관련유해업소 출입경험이 있는 학생이 음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에서 정신건강을 파악하기 위하여 스트레스 인지, 우울감, 자살생각을 조사하였다. 스트레스인지율은 남학생보다는 여학생이, 학교생활에 불만족할수록, 친구지지와 부모지지가 없는 학생이, 지역변수 중 거주지역의 스트레스인지율이 높을수록 조사대상 학생의 스트레스인지율은 높았다. 우울감도 스트레스 인지율과 마찬가지로 남학생보다는 여학생이, 부모와 동거하지 않는 학생이, 학교생활에 불만족할수록, 부모지지와 친구의 금전적지지가 없는 학생이, 성관련유해업소 출입경험이 있는 학생이 우울감이 높게 나타났다. 자살생각은 남학생보다는 여학생이, 고등학생보다는 중학생이, 학교생활에 불만족할수록, 친구의 금전적지지가 없는 학생이, 지역변수 중 재정자립도가 높은 지역에서 자살생각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해업소 출입경험의 매개효과 검증결과 오락유해업소는 성별, 학교급, 거주형태에 따라 흡연과 음주에 부분매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교급, 학교생활만족도는 성관련유해업소를 매개하여 흡연과 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에서 청소년의 흡연과 음주는 부모와 동거하지 않을수록, 학교생활에 불만족 할수록, 오락유해업소와 성관련 유해업소 출입경험이 있는 경우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신건강(스트레스인지, 우울감, 자살생각)에서도 흡연과 음주에서와 마찬가지로 부모동거 여부와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스트레스인지에는 친구지지, 부모지지 및 지역의 스트레스인지율의 변수들이, 우울감에는 부모지지와 물질적지지, 성관련유해업소의 출입경험이, 자살생각에는 물질적지지의 변수들이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2008년 도입된 교육환경평가제도 이후 청소년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학교주변 유해환경이 많이 개선되었으나 아직도 몇몇 유해업소가 영업을 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흡연, 음주와 정신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학생들이 주로 생활하는 학교나 주택가 등의 지역 환경을 개선시키려는 국가차원의 노력과 함께 청소년들이 자주 출입하는 업소의 환경을 건전하게 전환시키는 일이 필요하다. 또한, 사회적지지의 여부가 청소년의 유해업소 출입, 흡연, 음주 및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가정에서부터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주제어 : 개인적 특성, 사회적지지, 지역사회환경, 유해업소, 흡연, 음주, 스트레스, 우울감, 자살생각 ,韩语论文范文,韩语论文网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