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초록)
본 연구는 관상동맥질환자의 D유형 성격 여부에 따른 건강행위 이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비교하기 위한 횡단적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G시 C병원 순환기내과...
(국문초록)
본 연구는 관상동맥질환자의 D유형 성격 여부에 따른 건강행위 이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비교하기 위한 횡단적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G시 C병원 순환기내과에 내원한 외래환자 및 입원환자 중 관상동맥질환(심근경색, 협심증)을 진단 받고, 인지기능 및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고 글을 읽고 이해할 수 있으며, 연구 참여에 서면 동의한 50세 이상 총 24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2년 1월 9일부터 3월 6일까지였고, 자료수집 방법은 본 연구자에 의한 일대일 면담을 통한 설문조사로 이루어졌다.
본 연구 도구에서 D유형 성격은 Denollet(2005)이 개발한 D유형 성격 측정도구(The Type D scale-14, DS14)를 Lim 등(2011)이 한국어로 번안한 한국판 D유형 성격 측정도구(The Korean Type D scale-14, the Korean DS14)로, 대처는 전겸구, 김교헌, 조신웅, 노명래와 손정락(1994)의 다차원적 대처 척도로, 우울은 전겸구, 최상진과 양병창(2001)의 통합적 한국판 Center for Epidermiologic Studied Depression Scale(CES-D)로, 스트레스와 건강행위 이행은 문헌고찰과 질적 면담, 전문가 타당도 검증을 통해 개발한 관상동맥질환자 스트레스 측정도구와 관상동맥질환자 건강행위 이행 측정도구로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Chi-square test, t-test, ANOVA, Duncan test, Pearson correlation, Linear Regression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D유형 성격 여부는 38.3%(n=92)가 D유형 성격으로 나타났다.
2. 대상자의 D유형 성격 여부에 따른 일반적 특성 및 건강관련 특성에서는 현재생활 만족도(t=2.87, p=.004), 주관적인 건강상태(t=2.85, p=.005), 질병기간(t=-2.15, p=.040)에서 두 집단 간의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3. 대상자의 D유형 성격 여부에 따른 스트레스 정도에서는 D유형 성격을 가진 대상자의 스트레스가 평균 46.2±11.09점으로 더 높게 나타나 두 집단 간의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t=7.71, p<.001).
4. 대상자의 D유형 성격 여부에 따른 대처 정도에서는 D유형 성격을 가진 대상자의 소극적 대처가 47.7±14.24점으로 더 높게 나타난(t=2.34, p=.020) 반면, 적극적 대처는 31.2±10.49점으로 D유형 성격을 가지지 않은 대상자가 더 높게 나타나(t=-3.40, p=.001) 두 집단 간의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5. 대상자의 D유형 성격 여부에 따른 우울 정도에서는 D유형 성격을 가진 대상자의 우울 점수가 평균 21.6±7.16점으로 더 높게 나타나 두 집단 간의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t=7.16, p<.001).
6. 대상자의 D유형 성격 여부에 따른 건강행위 이행 정도에서는 두 집단 간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하위 영역 중 수면 영역에서는 D유형 성격을 가진 대상자가 2.8±1.41점으로 더 낮게 나타나 두 집단 간의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t=-2.02, p=.044).
7. 대상자의 D유형 성격 여부에 따른 스트레스, 대처, 우울 및 건강행위 이행 간의 상관관계에서는 D유형 성격을 가진 대상자의 경우, 스트레스와 우울(r=.35, p<.001), 우울과 소극적 대처(r=.35, p<.001), 건강행위 이행과 적극적 대처(r=.22, p=.03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반면에, D유형 성격을 가지지 않은 대상자의 경우, 스트레스와 우울(r=.42, p<.001), 건강행위 이행과 적극적 대처(r=.40, p<.001), 중립적 대처(r=.24, p=.003), 소극적 대처(r=.27,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순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스트레스와 적극적 대처(r=-.20, p=.012), 우울과 적극적 대처(r=-.30, p<.001), 중립적 대처(r=-.22, p=.007)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역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8. 대상자의 D유형 성격 여부에 따른 건강행위 이행 영향 요인에서는 D유형 성격을 가진 대상자의 경우 음식조절, 입원경험, 적극적 대처, 동거인, 우울, 흡연이 건강행위 이행에 미치는 영향 요인으로 36.9%의 설명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D유형 성격을 가지지 않은 대상자의 경우 적극적 대처, 음식조절, 스트레스, 입원경험, 운동, 현재생활 만족도, 교육수준, 동거인이 건강행위 이행에 미치는 영향 요인으로 35.8%의 설명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볼 때 D유형 성격을 가진 대상자는 현재생활에 대한 만족도와 주관적인 건강상태가 낮고 스트레스와 우울 정도가 높으며, 소극적 대처를 더 많이 사용하였다. 또한, D유형 성격을 가진 대상자는 스트레스와 우울, 우울과 소극적 대처, 건강행위 이행과 적극적 대처 간의 순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음식조절, 입원경험, 적극적 대처, 동거인, 우울, 흡연이 건강행위 이행에 미치는 영향 요인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임상 현장에서 D유형 성격 여부에 대한 철저한 사정을 통해 대상자의 건강행위 이행을 높일 수 있는 전략들이 모색되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되며, 이는 결국 대상자의 건강증진에 기여하여 관상동맥질환의 재발을 예방하고 악화를 방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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