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화장문화 비교 연구 : 여성잡지의 메이크업을 중심으로 (2)[韩语论文]

资料分类免费韩语论文 责任编辑:金一助教更新时间: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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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서 화장은 일상생활의 일부분이 되었고 인간관계를 구축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인간의 미의식은 시간과 공간의 차이에 따라 다른 형태로 나타나고, 따라서 ...

현대사회에서 화장은 일상생활의 일부분이 되었고 인간관계를 구축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인간의 미의식은 시간과 공간의 차이에 따라 다른 형태로 나타나고, 따라서 특정 시대와 지역에서의 화장행위도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기 마련이다. 이렇게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화장양식이 유지되고 변화해가는 데는 그 시대와 지역의 복합적인 요소가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화장문화연구는 한 시대와 지역의 사회문화적 상황에 대한 연구가 병행되어야만 한다. 본 논문에서는 광복 이후 한국과 일본에서 발행되는 여성잡지의 표지모델의 메이크업과 기사 내용 등의 분석을 통해서 한․일 양국의 화장문화의 특징이 무엇인지를 고찰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한국과 일본의 화장문화가 형성되는데 있어서 어떠한 시대적, 사회적 배경이 작용하였는지를 살펴보았다. 또한 그 과정 속에서 양국의 화장문화가 어떻게 상호작용해 왔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광복 이후 1960년대까지 한국에서는 점차 현대적이고 서구적인 화장 문화가 유입되었으나, 아직 전통적인 화장 인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1970년대에는 메이크업이 토털패션의 한 부분으로 조화되어야 한다는 의식이 생겼으며, 1980년대에 들어오면서 화장이 보편화되고 대중화되었다. 1990년대는 경제적 풍요와 개인 중심의 라이프스타일이 정착되면서 화장도 개성화시대를 맞게 되었다. 2000년대에는 자연주의 회귀 현상과 맞물리면서 한국적 내추럴 메이크업이 세계적인 트렌드로 부상하였다. 2010년대는 하얀 피부를 기본으로 하는 투명 메이크업과 눈매를 강조하는 스모키 메이크업 등 기존의 화장방식의 토대 위에 깨끗함이 강조된 내추럴한 피부표현을 하는 한국적인 요소가 가미된 한국 특유의 메이크업이 새롭게 주목을 끌게 되었다. 반면에 이미 일본은 종전 후부터 화장이 개성발휘의 수단으로 인식되기 시작하였으나, 아직 전통적인 3원색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1960년대에는 경제의 비약적인 발전과 함께 화장이 대중화되면서 전통적인 3원색에서 완전히 탈피하였다. 1970, 80년대에는 버블 경제로 인한 자신감 충만으로 서구지향에서 탈피하여 일본 고유의 미를 의식하였으며, 사회적 의미에서 행해졌던 화장이 개인적 화장으로 바뀌었다. 1990년대는 화장이 더욱 세분화되고 다양화되어 여러 가지 실험적인 메이크업도 시도되었는데 대표적인 예로 간구로가 있다. 2000년대에는 경제 침체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이 반영되어 디자인적 새로운 시도보다는 보수적인 귀여움과 눈을 강조한 메이크업이 유행하였다. 2010년대는 아베노믹스의 성과로 경기가 부활 조짐을 보이면서 화장도 빨간 립스틱 짙은 눈썹 등 화려한 메이크업이 부활 기미를 보이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메이크업 패턴이 이러한 차이를 보이는 것은 양국 사회의 시대적 상황이 반영된 미의식의 차이가 반영된 결과이다. 광복 이후 한일 양국은 급격한 서구화의 물결, 여성의 사회진출과 지위 향상, 정보통신수단의 발달, 세계화라는 시대적인 흐름을 경험하는 과정에서 전통적 가치관은 급격히 사라지고 서구적 가치기준이 그 자리를 메웠다. 몸을 바라보는 시각도 예외는 아니었으며, 특히 1990년대 이후는 개인을 초월한 종교, 전통 등의 의미구조로부터 명확한 세계관이나 자아 정체성을 더 이상 제공받지 못하는 개인들은 신뢰할 만한 자아감을 구성할 수 있는 토대로 자신의 몸에 더욱 주목하게 되었다. 이러한 몸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한일 양국의 화장 문화는 다른 형태로 전개되었는데, 이는 전통적인 미의식의 차이와 무관하지 않다. 한국의 미의식은 전통적으로 현란하고 호화스럽지 않은 소박하고 검소한 담백의 미를 추구해 왔기 때문에 인위적인 것을 거부하는 자연의 미로 나타났다. 이러한 미의식은 화장 문화에도 반영되어 전통적으로 진하지 않은 담장을 선호해 왔으며 소박하고 꾸미지 않는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데 주력해 왔다. 한편 일본의 미의식은 꾸밈의 미와 반꾸밈의 미로 대변된다. 꾸밈의 미는 화려하고 현란한 장식의 미가 주가 되며 화장에서는 전통적인 변형미로서 나타났다. 또한 반꾸밈의 미는 극도의 절제와 생략을 통한 간결미로서 인공미의 절정을 보여준다. 그러나 있는 그대로의 자연의 아름다움을 추구한 한국적 자연의 미와, 장식을 배제하여 인공미의 극치를 보여주는 일본적 자연의 미는 구별된다. 환경과 자연 질서 파괴에 대한 반성에서 현대인들은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생활로 돌아가야만 한다는 생각에 공감을 표시하면서 신체도 자연의 일부로서 파악하여 자연회귀에 대한 트렌드의 열망이 자연친화적인 메이크업으로 나타나고 이에 따라 한국적 내추럴 메이크업이 부상하게 되었다. 그 결과 서양과 일본의 영향을 받아오던 한국의 화장 문화가 21세기에 들어와서는 한류 붐과 맞물려 한국의 내추럴 메이크업이 일본 화장 문화의 한 축을 이루게 되었고 일본 뷰티산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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