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따돌림이 가해염려 사회불안에 미치는 영향 : 자기표상, 분노표현, 추론편향의 매개효과 [韩语论文]

资料分类免费韩语论文 责任编辑:金一助教更新时间: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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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염려 사회불안은 사회불안장애의 문화특수증후군의 한 형태로 자신의 신체 일부가 타인을 당황하게 하거나 불쾌하게 하는 것에 대한 과도한 두려움을 특징으로 한다. 하지만 가해염려 ...

가해염려 사회불안은 사회불안장애의 문화특수증후군의 한 형태로 자신의 신체 일부가 타인을 당황하게 하거나 불쾌하게 하는 것에 대한 과도한 두려움을 특징으로 한다. 하지만 가해염려 사회불안 증상이 동아시아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도 발견됨에 따라 가해염려 사회불안을 설명하는 데에 있어서 비교문화적인 요인뿐 아니라 개인내 심리적인 특성들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가해염려 사회불안과 일반 사회불안 관련 초기 환경적 요인, 자기 및 타인표상, 인지 및 정서 요인을 포함한 개인 내 심리적 요인들의 관련성을 살펴보고 가해염려 사회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과 매개변인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또한, 이를 통해 일반 사회불안과 가해염려 사회불안의 차이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온라인 설문지를 통하여 사회불안 혹은 가해염려 사회불안 증상을 지녔다고 응답한 253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사회불안을 측정하기 위한 가해염려 사회불안 척도와 Liebowitz 사회불안 척도, 그리고 집단따돌림 척도, 자기 및 타인표상 척도, 상태-특성 분노표현 척도가 사용되었으며, 적대적 추론 편향을 측정하기 위해 자기관련 및 표적지각 검사가 포함되었다. 자료 분석에는 SPSS 20.0과 Amos 20.0을 활용하여 상관분석, 부분상관 분석, 구조방정식 모형 검증이 사용되었다.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결과 첫째, 집단따돌림 피해는 상대적 자기표상과 분노표현, 적대적 추론편향을 차례대로 매개하여 가해염려 사회불안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둘째, 상대적 자기표상은 분노표현 양식에 부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적대적 추론편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였다. 셋째, 적대적 추론 편향은 분노표현에서 가해염려 사회불안에 이르는 경로를 부분매개 하였지만, 분노표현과 일반 사회불안과의 관계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였다.
본 연구가 시사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집단따돌림 피해 경험이 상대적 자기표상과, 분노표현, 적대적 추론편향을 매개로 가해염려 사회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함으로써 가해염려 사회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 내 심리적 요인들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었다. 둘째, 적대적 추론편향이 가해염려 사회불안에만 영향을 준다는 것이 밝혀짐으로써 일반 사회불안과 가해염려 사회불안에 차이를 가져오는 변인임이 밝혀졌다. 셋째, 집단따돌림 피해로 인해 상대적 자기표상이 증가하며 이를 매개로 가해염려 사회불안 증상 역시 심해진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즉 타인 및 자기표상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두 표상 차이가 가해염려 사회불안 증상을 심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러한 결과가 기존 타인 및 자기표상 관련 연구에 새로운 관점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가해염려 사회불안을 설명하는 통합적 모형 개발에 기여하였고, 가해염려 사회불안에 대한 심리적 개입 시 타인표상과 자기표상의 차이를 감소시키고, 분노 조절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추론 편향에 대한 인지재구성 훈련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Taijin Kyofusho (TKS) is a culture-bound form of social anxiety disorder (SAD) that is characterized by an intense fear that one's body parts embarrass, or are offensive to others. However, TKS has been found outside East Asia as well. Therefore, unde...

Taijin Kyofusho (TKS) is a culture-bound form of social anxiety disorder (SAD) that is characterized by an intense fear that one's body parts embarrass, or are offensive to others. However, TKS has been found outside East Asia as well. Therefore, understanding of psychosocial factors of TKS vs. SAD is greatly needed. The goal of the study i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s among psychosocial variables related to TKS vs. SAD.
A 30-min online questionnaire was administered individually to 253 adults recruited from the community. The questionnaire consisted of Taijin Kyofusho Scale (Kleinknecht, et al., 1997), Liebowitz Social Anxiety Scale (Liebowitz, 1987), Peer Victimization Scale (Bang, 2003), Self and Others Representation Inventory (Kwon, 2001), State-Trait Anger Expression Inventory (Spielberger, 1988), and Self-relevant and Self-as-target Questionnaire (Lee, 1997) to assess hostility reasoning biases.
We examined the effects of variables on TKS and SA via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SEM). It showed a good fit, with χ2=351.939, df=145, a TLI of .924, CFI of .936, and RMSEA of .075. Peer victimization predicted self-representation (β=.46, p<.001), and self-representation predicted anger expression (β=.71, p<.001), but not the hostility reasoning biases. The hostility reasoning biases predicted the TKS, but not SAD. The direct effect of anger expression on hostility reasoning biases, SAD and TKS were .50 ,.86, and .74 (all ps<.001), and the direct effect of hostility reasoning biases on TKS was .20 (p<.05).
The effect of peer victimization was mediated by self-representation and anger expression for SAD. For TKS, the effect of peer victimization was mediated by self-representation, anger expression, and hostility reasoning biases. The findings indicated that the experience of peer victimization would lead to negative self-representation and anger expression for both SAD and TKS. However, individuals with TKS tend to interpret other people's neutral and ambiguous behaviors as self-relevant and hostile when they are angry. The hostility reasoning biases seems to play an important role in their fear that they embarrass and offend others. It suggests that the reasoning biases of individuals with TKS should be dealt with in the trea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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