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신체어의 의미 대조 연구 : ― 한국어 ‘코’, ‘입’, ‘귀’와 그에 대응하는 중국어 표현을 중심으로 ― [韩语论文]

资料分类免费韩语论文 责任编辑:金一助教更新时间:2017-04-27
提示:本资料为网络收集免费论文,存在不完整性。建议下载本站其它完整的收费论文。使用可通过查重系统的论文,才是您毕业的保障。

본고는 한국어의 대표적인 신체 어휘 ‘코, 입, 귀’와 그에 대응하는 중국신체 어휘의 다의성을 중심으로의미 대응 관계 및 복합어 속에서의 의미 대응 양상을 살펴보는 데 목적을 ...

본고는 한국어의 대표적인 신체 어휘 ‘코, 입, 귀’와 그에 대응하는 중국어 신체 어휘의 다의성을 중심으로 그 의미 대응 관계 및 복합어 속에서의 의미 대응 양상을 살펴보는 데 목적을 둔다. 신체어는 기초 어휘에 속하며 일상에서 사용 빈도가 높아 여러 가지 의미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는 대표적인 다의어이다. 이러한 신체 어휘의 다의성은 한국어와 중국어에 공통된다. 그러므로 본고에서는 한국어의 안면부에 속하는 대표적인 신체어 ‘코, 입, 귀’와 그에 대응되는 중국어 표현을 대조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흔히 한국어 ‘코’, ‘입’, ‘귀’는 중국어 ‘鼻’, ‘嘴’, ‘耳’와 일대일로 대응하는 것처럼 생각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이들 간에는 아주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 한국어 ‘코’, ‘입’, ‘귀’는 개별적이고 자립적인 어휘로서 언어 단위의 관점에서 볼 때 단어에 속한다. 그러나 중국어 ‘鼻’, ‘嘴’, ‘耳’는 일음절 형태소일 뿐 단어의 위상을 갖지 못한다. 언어 유형론적 관점에서 한국어는 형태소들이 결합하여 새로운 단어를 형성한다는 교착적인 측면이 부각되고 중국어는 고립어로서 1음절어가 많다는 특징이 거론되지만 이러한 신체어의 관점에서 볼 때 한국어에서 기초 어휘에 속하는 안면부의 명칭들은 고유어이면서 대체로 1음절어라는 공통점을 갖는 데 비해 중국어 안면부의 명칭을 이루는 어휘들은 실제로는 2음절 이상의 복합어 형태로 나타나는 일이 많다는 것이 매우 흥미롭다.
말하자면 한국어 ‘코’에 대응되는 중국어는 엄밀히 말해 ‘鼻’가 아니라 ‘鼻子’이며 한국어 ‘입’에 대응되는 중국어는 ‘嘴’가 아니라 ‘嘴巴’이고, 또 한국어 ‘귀’에 대응되는 중국어 단어는 ‘耳’가 아니라 ‘耳朵’라는 것이다. 그러나 어휘의 자격은 아니지만 어근으로서의 ‘鼻’, ‘嘴’, ‘耳’는 중국어 사전들에서 그 다의성이 충분히 기술되고 있으며 그 의미들을 살펴보면 각각 한국어 ‘코’, ‘입’, ‘귀’에 대응되어 일치하는 면도 있고 상이한 면도 발견되며 한국어로는 ‘코’의 다의성으로 나타나는 의미가 중국어로는 ‘鼻’의 복합어 속에서의 의미와 대응되는 면도 발견되어 흥미로운 의미 대조가 이루어질 수 있다.
또 한편 한국어에서 ‘口’는 단어가 아니라 형태소로서 한자어 복합어 속에서 ‘입’과 같은 의미를 갖기도 하는데, 중국어에서 ‘口’는 한 단어의 위상을 가지면서 한국어 형태소 ‘口’와 대응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한국어와 중국어의 신체 어휘를 의미 면에서 대조해 보면 다원적 대응 관계를 발견할 수 있어 그동안 많은 연구자들이 한·중 신체어 대조를 연구 주제로 삼아 왔다. 그러나 한국어 ‘코’, ‘입’, ‘귀’에 대응하는 중국어 표현에 대한 대조 연구는 ‘鼻’, ‘嘴’, ‘耳’ 에 한정되어 있었을 뿐 포괄적인 대조 연구는 없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한국어 ‘코’, ‘입’, ‘귀’의 다의성을 고찰하고 그에 대응하는 중국어 형태소 ‘鼻’, ‘嘴’, ‘耳’를 포함한 표현들과 그 밖에 의미 관계 속에서 대응을 이루는 표현들에 대한 다의성 대조 분석을 통해 그 공통점과 차이점을 중점적으로 밝히는 데에 목적을 둔다.
한국어 ‘코’, ‘입’, ‘귀’의 의미를 알아보기 위해서 한국어 사전 <표준국어대사전>, <조선말대사전>, <우리말 큰 사전>, <연세한국어사전>, <고려대 한국어대사전>의 뜻풀이와 용례를 참조하였고 이에 대응되는 중국어 표현을 찾아 대조적으로 고찰하기 위해 중국어 사전 <现代汉语词典>, <运用汉语词典>, <现代中韩词典>, <新华字典>, <엣센스 중한사전>을 기초 자료로 하여 살펴보았다. 또한, 사전에 제시된 용례 이외에 한국어와 중국어의 코퍼스를 활용하여 더 풍부한 용례를 통해 사전에 지시된 의미만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문맥에서 어떠한 의미로 사용되는지를 분석해 볼 수 있고 표현 양상도 밝혀낼 수 있다. 의미 대조를 위한 분석 틀은 배도용(2001)을 바탕으로 하였다. [대상], [형태], [구성], [기능], [위치], [기타] 6개의 의미 영역으로 나눠서 ‘코, 입, 귀’와 ‘鼻’, ‘嘴’, ‘耳’의 의미를 분석하고 의미적인과 표현 양상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각각 기술하였다.
그 결과 밝혀진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한·중 의미 확장할 때는 [대상]와 [구성] 영역에 작용하는 것은 가장 많다. 확장된 의미는 “일의 정한 시간과 가깝다; 거리”, “일 하는 상태”이며, 그리고 ‘코’의 형태와 ‘코’를 구성하는 일부분에 의해서 “사람 심리적인 감정, 태도”로 표현된다. 한국어 ‘코’에 대응되는 중국어 어휘는 기본적으로 ‘鼻子’이다. ‘鼻’는 문어에서는 어휘의 자격을 갖지만 구어에서는 '鼻子'로 나타난다. 그러나 여러 복합어들 속에서 형태소로서의 ‘鼻’의 다의성은 한국어 ‘코’의 다의성에 비추어 아래와 같은 대응 관계를 나타낸다.
의미 확장의 각 영역에 따라서 표현 양상도 다를 수 있으므로 종합적으로 정리하면 한국어 ‘코’와 이에 대응하는 중국어 표현은 ‘코’ - ‘鼻/鼻子’; ‘코/ 콧물’ - ‘鼻涕’, ‘코앞’ - ‘眼前/面前’; ‘신코’ - ‘鞋尖’; ‘콧마루/콧등’ - ‘鼻樑’, ‘코딱지’ - ‘鼻垢’, ‘콧대’ - ‘氣勢’, ‘코웃음’ - ‘鼻笑’이며, 반면에 중국어 ‘鼻’와 대응하는 한국어 표현은 ‘鼻孔’ - ‘콧구멍’; ‘鼻頭’ - ‘콧날’; ‘鼻翼’ - ‘콧방울’; ‘門鼻’ - ‘문손잡이’ 등이 있다.
2. 한국어 ‘입’의 의미 확장은 대부분은 [대상]과 [기능] 영역에 가장 많아 일어나며 ‘입으로 말하다’라는 기능을 통해 “입버릇, 발화”, “심리적인 태도, 생각, 감정, 남녀의 애정” 등으로 확장된다. 양국 언어의 표현 양상을 통해 한국어 ‘입’은 중국어 명사 ‘嘴’, ‘口’, ‘言’, ‘話’, ‘心’과 대응할 뿐만 아니라 양사 ‘口’와 동사 ‘說話’도 같이 대응하며 그리고 복합어 형식으로 나타낸 한국어 ‘입소문’, ‘입술’, ‘입천장’, ‘입속’, ‘입김’은 중국어 ‘傳聞/口碑’, ‘嘴唇’, ‘上顎’, ‘嘴裡’, ‘氣息’와 같이 대응된다.
3. 한국어 ‘귀’은 사전에 제시된 의미를 바탕으로 [형태]와 [위치] 영역에 많이 작용하는데 말뭉치에서 [대상] 영역에 가장 많이 작용한다. 의미 측면에서 소리를 들 수 있는 기능에 따라서 “듣다”, “심리 감정, 느낌, 태도”, “무엇을 가려듣는 기능”, “출생하다, 태어나다”등의 의미로 확장된다. 표현 측면으로 보면 한국어 ‘귀’에 대응되는 중국어 ‘耳’가 있을 뿐만 아니라 명사 ‘嘴, 腦, 把, 心, 角’와 같이 대응되며 한국어 ‘귀’는 어근으로 형성된 복합어의 표현은 ‘귓바퀴’ - ‘耳廓’, ‘귀기둥’ - ‘角柱’이며; 중국어에 경우에서 형성된 표현은 ‘木耳’ - ‘목이버섯’, ‘鍋耳’ - ‘솥귀’, ‘耳勺’ - ‘귀이개’, ‘耳垢’ - ‘귀지’, ‘耳垂’ - ‘귓불/귓방울’, ‘耳朵’ - ‘귀’,韩语论文范文,‘耳機’ - ‘이어폰’,‘耳帽’ - ‘귀를 덮을 모자’,韩语毕业论文, ‘耳根’ - ‘귀뿌리’ 등이다.

免费论文题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