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는 의사소통을 시작하고 인간관계를 맺고 발전시키는 데 있어 가장 효과적인 수단 중의 하나이며 기본적인 언어소통의 기본으로서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부분이다. 인사말은 외국어 ...
인사는 의사소통을 시작하고 인간관계를 맺고 발전시키는 데 있어 가장 효과적인 수단 중의 하나이며 기본적인 언어소통의 기본으로서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부분이다. 인사말은 외국어 학습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적절한 인사는 대화의 시작부터 상대방에게 좋은 이미지를 전달하여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한다. 반면에 인사를 잘하지 못한다면 대화의 시작부터 어려움을 겪게 되기 일쑤이다. 특히 첫인사를 통해 서로의 이미지를 주고받으며 첫인상을 남기기 때문에 원활한 의사소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 한중 양국화자가 각 상황에서의 첫인사를 대조 비교하여 중국인 학습자로 하여금 한국어의 첫인사를 정확히 이해하고 한국어의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인사화행 가운데 첫인사를 중심으로 인사말 및 비언어적인 인사표현을 포함하여 한국어 모어 화자와 중국어 모어 화자를 대상으로 첫인사를 비교 분석하며 양국의 첫인사에 대한 유사점과 차이점을 분석하였다. 학교나 직장에서 첫 만남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연령이 20대와 30대이므로 본 연구에서도 이와 같이 연령으로 제한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대상의 연령이 20대와 30대이기 때문에 조사대상의 직업은 대학생, 대학원생, 직장인으로 나누어 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일상생활 속에서 첫인사를 하는 경우에 대해 화행이론을 입각하여 진행하였으며 한국어 모어 화자와 중국어 모어 화자가 일상생활에서 각각 사람과 첫인사할 때 어떤 화행을 통해 실현되는지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예비실험과 본 실험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예비실험에서 각 상황에서의 인사말, 인사 후에 어떤 주제로 이야기 하는지에 대해 조사를 하였다. 예비조사를 통하여 설문 조사 항목을 도출, 설정하고 양국화자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예비실험을 통하여 예비실험 결과를 토대로 설문지를 수정, 보완하였으며 연구 방법으로는 담화 완성 테스트(DCT: Discourse Completion Test)를 실시하여 양국화자의 각 상황에서의 첫인사 화행을 분석하였다. 본 실험에서는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등 전형적인 인사말 외에 어떤 말로 인사하는지를 분석하기 위해 Searle(1976)과 장석진(1987)의 화행 분류를 6개의 항목으로 재설정하여 한국어 모어 화자와 중국어 모어 화자의 전형적인 인사말과 인사말로 하는 발화의 화행 유형, 비언어적인 인사 행동을 구체적으로 정리하여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어 교육에서 지금까지 거의 다뤄지지 않았던 첫인사에 대해 미시적인 분석을 시도하였다. 기존의 연구들과는 다른 방법으로 화행 이론에 입각하여 한국인과 중국인을 대상으로 첫인사에 대해 언어적, 비언어적인 인사 표현을 연구하였다. 또한 중국인 학습자들이 첫인사에 대해 원활한 의사소통을 시작할 수 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As one of the most effective means in the discourse of interpersonal relationship, greeting marks the beginning of interpersonal communication and is an indispensable part in verbal communication. Learning greetings thus becomes an important part in f...
As one of the most effective means in the discourse of interpersonal relationship, greeting marks the beginning of interpersonal communication and is an indispensable part in verbal communication. Learning greetings thus becomes an important part in foreign language learning. Usually, correct and appropriate ways of greeting at the beginning can naturally help achieve the smoothness of communication by leaving a good first impression while an inappropriate even wrong way of greeting can have the opposite effect by making the other party aversive. The greeting with someone when they first meet each other is extremely important since that is when the first impression is formed. Therefore, the ways of greeting in the first meeting play an important role in interpersonal communication. Based on these, this is done to analyze th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between the ways of greeting in the first meeting of Chinese and Korean people by contrasting their ways of greeting with relatively Chinese and Korean as the mother tongue in an attempt to enable Chinese KFL (Korean as a Foreign Language) learners to better understand the ways of greeting in the first meeting in Korean and achieve better outcomes of communication in Korean.
For the operation of the present study, participants have been chosen from Korean native speakers and Chinese native speakers and the greetings and non-verbal greetings in the first meeting have been compared to analyze th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between the two groups of people. Since in the settings of schools and working places, young people at their 20s and 30s are found to greet others a lot in the first meeting. So the research objects in this study are mainly Korean and Chinese native speakers at their 20s or 30s and are mostly university students, graduates and people in employment.
Based on Speech Act Theory, a contrastive study has been conducted to compare the ways of greeting each other when first meeting each other in Chinese and Korean. The present research is conducted following two stepsa pilot study and the present study with questionnaire. During the pilot study, Korean and Chinese native speakers are investigated in terms of their greetings under different circumstances as well as their topics of communication after greetings. After the pilot study is done, the questionnaire of the present study is improved based on the results of the pilot study and is conducted in the form of DCT. During the present study with questionnaire, the classification of speech acts put forward by Searle (1976) and장석진(1987) serves as an standard for the contrastive analysis of the conventionalized greetings such as “how do you do” and “nice to meet you” etc. in the first meeting of both Korean and Chinese native speakers as well as non-conventionalized greetings and non-verbal greetings.
The contrastive study focusing on greetings in the first meeting in the present study has rarely been studied in Korean educational research. Different from the existing researches, the present study is based on Speech Act Theory and conducted following the methodology of questionnaire in order to examine the greetings in the first meeting among Korean and Chinese native speakers. Lastly, this present study is done in the hope to shed some light on the learning of greetings among Chinese KFL (Korean as a Foreign Language) lear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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