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의 시제와 상 : 일대일 대응의 원리를 중심으로 [韩语论文]

资料分类免费韩语论文 责任编辑:金一助教更新时间: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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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현대 한국어에서 시간 표현과 관련된 문법형태를 시제 범주와 상 범주로 명시적으로 구분을 하고 체계적으로 기술하여 설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국어에서 시제 범주와 상 범주...

본 논문은 현대 한국어에서 시간 표현과 관련된 문법형태를 시제 범주와 상 범주로 명시적으로 구분을 하고 체계적으로 기술하여 설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국어에서 시제 범주와 상 범주를 실현하는 문법형태를 분석하는 데 있어 핵심은 시제와 상 범주를 넘나드는 ‘-었-’을 어떻게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기술하느냐에 달려 있다. ‘-었-’의 대한 문법기술은 주시경(1910)을 출발점으로 최현배(1929/1999)에서 시제와 상 범주로 명확히 구분이 되어 체계적으로 제시된 바 있는데, ‘-었-’을 하나의 문법기능을 지닌 상 범주로 분석하는 견해와 시제 범주로 해석하는 주장들이 제기되면서 문법기술이 제한적으로 간결하게 이루어지지 못했다. 통사론적 기능과 의미․화용론적 기능이 엄격하게 구분되지 못하면서 문법기술이 복잡해지고 순환논증에 빠지는 경우도 생기면서 한국어의 시제와 상 범주를 이해하는 데 혼란을 초래했다고 할 수 있다.
그 원인으로는 시제와 상의 개념과 기능에 대해 논리적으로 타당한 기술이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형태위주의 문법현상에 치우친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본고에서는 김석득(1974)를 중심으로 기존업적에 기대어 시제와 상의 개념과 기능에 대해 비판적으로 재고하여 이에 대한 본고의 견해를 제시하였다. 자연의 시간과 인위적 시간(시제)의 개념을 명확히 구분을 하고 칸트의 인식론을 참고하여 자연언어에서 시제는 시간의 분별성을 나타내는 논리적 시제(오성)와 시간의 연속성을 실현하기 위해 전제가 되는 직관적 시제(감성)로 정의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자연언어에서 시간의 연속성을 실현하는 시간(상)과 공간(시제)의 형식을 유형화하여 체계적으로 기술하였다.
형태위주의 분석방법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김영욱(1989ㄱ)에서 제시된 ‘영형태 개념’을 도입하고 김영욱(1993/1995)에서 제시된 ‘일대대응원리’를 분석기제로 삼아 한국어에서 시간 표현과 관련된 문법형태를 시제 범주와 상 범주로 명시적으로 구분을 하고 체계적으로 기술하여 설명하였다. 하나의 문법형태가 문장 안에서 문법층위를 달리하여 실현하는 통사적 기능과 의미적 기능, 화용적 기능을 엄격히 구별을 하여 제한적으로 간결하게 기술하였고 의미적 기능에서 파생된 화용적 기능을 의미의 의미로 정의하였다. 통사적․의미론적 영역에서 문법기술은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화용론적 영역에서 직관에 의한 간주관적인 의미해석은 객관적으로 타당한 문법형태의 분석기준이 될 수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본고는 다른 언어의 경우에서도 일대대응원리를 바탕으로 시제와 상 기능을 실현하는 문법형태들이 한국어와 동일하게 분석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를 근거로 촘스키(1965)에서 제시된 보편문법이란 일대일 대응의 원리에 의해 분석되는 문법형태소들의 체계이며, 기저형의 인지체계임을 확인하였다. 인지체계란 올바른 문장과 비문을 판단할 수 있는 객관적 기준이 되는 통사체계이고 일대일 대응의 원리를 바탕으로 해석의 측면과 생성의 측면에서 모두 보편타당하게 기술하여 명확히 설명할 수 있음을 밝혔다. 또한 보편문법은 변형생성문법에서 기술되었듯이 이성주의에 기반을 두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 이유는 본고에서 논의된 모든 언어에서 시제 범주와 상 범주를 실현하는 문법형태가 일대일 대응의 원리에 의해 일관되게 분석되고 해당 언어의 모국어화자들이 종전의 규범화된 문법과 기술된 문법과는 별개의 언어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본고의 논의과정에서 포착되었기 때문이다.
형태와 형태소의 관계는 언어의 특수성과 보편성의 그것과 같다고 할 수 있으며, 본고에서 사용한 표면형과 기저형이란 용어는 형태와 형태소에 각각 대응하는 메타언어이다. 이를 통해 본고에서는 변형생성적 접근방법에서 기술하고 있는 심층구조와 표층구조는 이원적으로 분리된 구조가 아닌 하나의 단일구조 체계임을 주장하였다. 또한 언어의 보편성에 대한 실마리는 모국어의 올바른 이해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언어의 특수성은 언어의 보편성이 개별언어의 사정에 따라 표면구조에서 형태가 다르게 실현되는 자연언어의 보편적 성질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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