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analyzes and categorizes common errors committed by bilinguals of Korean and another language. In order to fulfill the purpose, errors of morphemes, such as particles and endings, were collected from numerous writings by bilinguals and care... This study analyzes and categorizes common errors committed by bilinguals of Korean and another language. In order to fulfill the purpose, errors of morphemes, such as particles and endings, were collected from numerous writings by bilinguals and carefully looked a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ntribute to improving Korean education by sharing the results of this study on morpheme errors committed by bilinguals. First, errors on use of morphemes such as particles and endings were collected from 150 pieces of writing by 39 middle school students, who spent many years in foreign countries, and were carefully studied. Among the errors, misuses of adverbial particles were most frequently found, followed by misuses of pre-connective endings. Second, misuses of particles and endings are categorized, based on grammatical errors and spelling errors. Then, the grammatical errors are classified into different kinds of misuses such as replacement, omission, addition and construction. The spelling errors are classified into two kinds: mere mistakes and mistakes from misunderstanding. Particle errors are found by the following order of frequency: replacement, omission, addition, and construction. Among particle errors, replacement errors are most frequently found, due to misunderstanding the usage of ‘eh’, an adverbial particle. Confusing the usage of ‘eh’ with that of ‘eui’ occurs because they are pronounced similar. Ending errors are found by the following order of frequency: replacement, omission, addition, and construction. The error most frequently found is connective ending, which is due to the lack of functional understanding. Spelling errors are most frequently found in endings with misformation. This is due to the lack of grammatical misunderstanding on misformation. Finally, the followings are categorized errors related to endings and particles, found in pieces of bilingual writers. 1. Most errors made by bilinguals are due to the lack of understanding various functions and usages of grammatical morphemes. 2. Bilinguals use auxiliary particles more frequently and make mistakes less frequently than foreigners learning Korean language. It is due to their repetitive exposure to the use of auxiliary particles in the past. 3. The most common ending error is spelling error, which is more frequently found in bilinguals’ writing than in foreigners’ writing. The difference between pronunciation and spelling should be thoroughly learned again. 4. Bilinguals’ spelling errors related to particles and endings are owing to the lack of understanding on vowel harmony. As spelling errors are most frequently found in ending and particles with misformation, education on the proper use of vowel harmony is required.
본고는 이중 언어 구사자가 조사와 어미에서 보이는 오류를 유형별로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귀국 학생들의 작문 자료를 수집하고, 자료에서 문법 형태소인 조사와 어미의 오류를 고찰하였... 본고는 이중 언어 구사자가 조사와 어미에서 보이는 오류를 유형별로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귀국 학생들의 작문 자료를 수집하고, 자료에서 문법 형태소인 조사와 어미의 오류를 고찰하였다. 이중 언어 구사자의 문법 형태소 관련 오류가 한국어 교육과정을 개선하는 데 기초적 자료로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먼저, 해외에서 장기 체류 후 귀국한 중학생 39명이 작성한 작문 자료 150편을 수집하여 문법형태소인 조사와 어미의 오류를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조사 중에서 오류 빈도가 높은 것은 부사격조사이고, 어미의 사용 중 오류 빈도가 높은 것은 선어말어미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조사와 어미에 나타난 오류의 유형을 문법적 오류와 철자 오류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문법적 오류는 대치, 누락, 첨가, 형태 오류로 나누었고, 철자 오류는 단순한 철자 오류와 주관적 인식에 의한 철자 오류로 나누었다. 조사의 문법적 오류 유형 중 높은 것은 대치 오류, 누락 오류, 첨가 오류, 형태 오류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조사에서 대치 오류가 많은 것은 부사격조사 ‘에’의 다양한 쓰임과 의미 차이를 구분하여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사격조사 ‘에’와 관형격조사 ‘의’를 서로 교체하여 쓰는 현상은 음운론적 영향 아래 평소에 발음하는 그대로 작문에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미의 문법적 오류 유형 중 높은 것은 대치 오류, 누락․첨가 오류, 형태 오류의 순으로 나타났다. 어미의 대치 오류가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은 연결어미이며 주로 다양한 의미 기능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 문장에 반영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철자 오류가 많이 나타난 것은 이형태를 가진 어미에서 자주 일어났다. 이는 이형태 사용에 대한 문법적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생긴 주관적 오인식에 의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오류이다. 끝으로 이중 언어 구사자의 작문에 나타난 조사와 어미의 오류 유형을 연구한 결과 및 의의를 몇 가지로 정리하였다. 1. 이중 언어 구사자들이 대부분 범하는 오류는 문법형태소에 대한 다양한 기능과 의미를 정확하게 구분하여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어났다. 2. 이중 언어 구사자의 보조사 사용 빈도는 높은 편이지만 오류 빈도는 외국인 한국어 학습자보다 현저히 낮게 나타났다. 이는 이중 언어 구사자가 언어 환경 및 언어 습득의 장에서 특정 보조사가 많이 노출된 경험이 있음을 방증하였다. 3. 어미의 오류 유형 중에서 철자 오류가 많이 나타났는데 이들은 주로 특정 어미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났다. 주관적 오인식이 문장에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외국인 한국어 학습자보다 이중 언어 구사자의 작문에서 많이 일어났다. 일상생활에서 잘못된 발음이 주관적으로 오인식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4. 이중 언어 구사자의 조사와 어미의 철자 오류는 음운 현상과 관련한 모음조화의 문법적 지식이 부족하여 생긴 오류들이다. 특히 이형태를 가진 조사와 어미의 사용에서 많이 나타난 오류이기 때문에 모음조화에 대한 정확한 지식 습득과 적절한 활용이 요구된다. ,韩语论文网站,韩语论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