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는 교착어로서 풍부한 조사와 어미를 가지고 있으나, 중국어는 고립어로서 조사와 어미가 발달하지 않아서 두 언어는 서로 다른 언어 체계에 속한다. 따라서 조사와 어미에 대한 교육...
한국어는 교착어로서 풍부한 조사와 어미를 가지고 있으나, 중국어는 고립어로서 조사와 어미가 발달하지 않아서 두 언어는 서로 다른 언어 체계에 속한다. 따라서 조사와 어미에 대한 교육은 한국어 교육에서 중점을 두어야 하는 사항이다. 게다가 부사격 조사인 '에게'는 지금까지 '에'의 하위 부류 및 동류로 보거나 논의된 다른 조사들에 비해 그 의미가 단순하다고 보았기 때문에 본고는 '에게'를 대상으로 연구하기로 했다.
본고는 중국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쓰는 교육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서 먼저 2장에서는 '에게'의 열한 가지 사전 의미와 중국어 대응 표현을 고찰했고 대응하는 중국어 개사와 대조 분석을 실시하였다. 문법적 대조에서는 조사 '에게'와 중국어 대응 표현 사이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밝힘으로써 대응 형식에 대해서도 자세히 분석하였다. 그리고 '에게'의 교육단계를 설정하기 위해 격틀 정보와 의미의 추상성을 고려하여 '에게'에 대해 의미별로 위계화 분석을 진행했다.
3장에서는 현재 한국의 각 한국어 교육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한국어 교재를 살펴보고 조사 '에게'에 대한 제시 내용과 교육 방법 등을 정리했다. 각 교재에서 '에게'의 열한 가지 용법을 중에 '행위'의미를 빼고 다른 용법들을 대부분 체계적인 설명이 없고 예문만으로 나온 사실을 밝혔다.
4장에서는 중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방안을 제시해 보았다. 부사격 조사 '에게'의 의미별로 부류에 따라 난이도와 학습자들은 실생활에서의 사용 빈도를 고려해서 1급 '행위'의미, 3급 '피동'의미, 4급 추상적인 '검정'의미의 순서대로 교안을 제시했다. 그리고 제시와 연습 부분은 다 '의미'와 '형태'로 구분해서 학습자들은 체계적으로 '에게'의 용법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단지, 본고는 학습자들은 '에게'의 습득 양상을 따라 오류 분석을 하지 못했다는 것에 대해서 과제로 남았다. 이것도 추후 연구에서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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