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형 당뇨 노인에서 성격유형과 당뇨관련 스트레스에 따른 자기관리 행위 [韩语论文]

资料分类免费韩语论文 责任编辑:金一助教更新时间: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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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우리나라 노인의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노인의 인구증가와 함께 당뇨병이 있는 노인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 당뇨병의 중요한 치료목적은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서...

당뇨병은 우리나라 노인의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노인의 인구증가와 함께 당뇨병이 있는 노인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 당뇨병의 중요한 치료목적은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서는 약물치료 외에 환자 자신의 식이, 운동 등 일상생활을 변화시켜야 한다. 그러므로 노인에게 있어 당뇨병의 진단은 생활의 변화를 요구하는 하나의 사건이며,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이러한 생활습관의 변화 즉, 자기관리 요구가 발생하였을 때 이에 대한 이행 정도는 개인차가 있으며 개인차의 중요 요인은 성격유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지역사회 내 제2형 당뇨병 노인을 대상으로 성격유형, 당뇨관련 스트레스, 자기관리 행위 간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시도되었다. 성격유형은 Marston(1928)의 DISC(dominance, influence, steadiness, conscientiousness) 성격유형 모델을 바탕으로 홍광수(2007)가 한국인에게 맞게 개발한 도구를 이용하여 분류하였다. 당뇨관련 스트레스는 Polonsky 등(1995)이 Problem Areas in Diabetes Survey(PAID)로 개발한 후 수정한 Diabetes Distress Scale(DDS)를 최은진(2007)이 번안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그리고 당뇨 자기관리 행위 정도는 Toobert와 Glasgow(1994)가 개발하고 개정한 당뇨 자기관리 측정도구(Summary of Diabetes Self-Care Activities Questionnaire, SDSCA)를 장선주와 송미순(2009)이 번안한 한국어 버전 도구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수집은 2012년 8월 14일부터 10월 14일까지 이루어졌으며, 서울특별시 소재 일개 노인 복지관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제2형 당뇨병 노인 중 연구참여에 서면으로 동의한 180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자료수집은 설문지를 통하여 이루어졌으며, 필요 시에는 연구원이 설문지 내용을 읽어주고 응답할 수 있도록 하였다.

1) 본 연구 대상자의 성격유형 분포는 전체적으로 안정형 steadiness)이 90명(50.0%)로 가장 많았고, 주도형(Dominance) 17명(9.4%)으로 가장 적었다. 당뇨관련 스트레스 총점은 평균 42.1점이었고, 문항별 점수 평균은 5점 만점에 2.5점이었다. 당뇨 관련 스트레스 하위영역 중 대인관계 관련 스트레스 점수는 평균 2.7점으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당뇨병 관련 심리적 부담이 평균 2.5점이었다. 당뇨 자기관리 행위 총점은 평균 119점 만점에 72.4점이었고 당뇨 자기관리 행위를 한 일수는 평균 4.4일/주였다. 자기관리 이행이 높은 행위는 투약 관련 자기관리 행위로 평균 6.5일/주였고, 이행이 낮은 행위는 혈당검사 관련 자기관리 행위로 0.9일/주였다.
2) 대상자 성격유형에 따른 당뇨 자기관리 행위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001), 주도형이 안정형과 신중형보다 자기관리 행위 이행수준이 낮았다. 그리고 자기관리 하위 영역 중 발 관리 영역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p<.001), 주도형이 안정형과 신중형보다 발 관리 영역의 자기관리 행위 이행 수준이 유의하게 낮았다.
3) 대상자의 성격유형에 따른 당뇨관련 스트레스는 총점, 문항별 점수, 하위영역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4) 대상자의 당뇨관련 스트레스와 자기관리 행위간에는 유의한상관관계가 없었다(r=.001, p=.996). 대상자의 연령은 식이 관련자기관리 행위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고(r=.192, p=.010), 혈당검사 관련 자기관리 행위와는 유의한 음의 상관 관계를 보였다(r=-1.90, p=.011). 그리고 당뇨병 유병기간과 혈당검사 관련 자기관리 행위 간에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r=.309, p<.001). 또한 당뇨관련 스트레스 정도와 한달 용돈 간에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r=-.146, p=.049).

본 연구의 결과, DISC 성격유형의 주도형이 안정형과 신중형보다 당뇨 자기관리 행위 이행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제2형 당뇨병 노인의 성격유형에 따른 당뇨관련 스트레스 정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제2형 당뇨병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자기관리 교육 중재 시, 성격유형은 고려되어야 하고, 특히, 자기관리 행위 이행이 상대적으로 낮은 주도형 성향을 가진 당뇨병 노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 교육중재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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