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출산율은 2005년에 1.08명이었는데 2010년에는 1.23명으로 증가하였다. 그 이유는 다문화가정의 출산율이 기여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2010년 한국 출생아 수 증... 한국의 출산율은 2005년에 1.08명이었는데 2010년에는 1.23명으로 증가하였다. 그 이유는 다문화가정의 출산율이 기여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2010년 한국 출생아 수 증가율은 2009 년에 비해 5.7% 증가했지만 다문화 가정의 출생아 수 증가율은 2009년 대비 6.8% 증가했다.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대상자는 여성결혼이주자로 한정할 수 있다. 이러한 여성결혼이주 자를 위한 지원정책을 적시에 가장 적절하게 제공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본 ‘여성결혼이주자를 위한 지원정책 인지에 관한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분석하였다. 설문은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실시하였는데, 설문 대상자는 결혼이주자 140명이다. 설문 결과를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먼저 SPSS Win. 17.0 통계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분석, F검증, 카이제곱 검증과 T-검증 및 ANOVA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인지여부에 영향을 미치 는 요인분석을 위해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결혼이주자가 이용할 수 있는 정책에 있어 센터나 기관에서 시 행하고 있는 지원정책에 대해 알고 있는지의 여부에 대해서는 ‘알고 있 다’가 67.1%이며, 알게 된 경로는 ‘기관이나 센터의 홍보를 통해서’가 가장 많았다. 이용한 지원정책은 ‘한국어 교육’이 65.3%로 가장 많았으 며, 센터나 기관의 정책 지원을 받고나서의 만족도는 87.3%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나 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원정책을 모르는 이유는 ‘정보 가 없어서’가 64.4%로 가장 많았다. 둘째, 결혼이주자에게 필요한 구체적인 정책에 있어 가장 받고 싶은 교육은 ‘직업교육’이 37.%로 가장 많았으며, 가정생활을 돕기 위해 가장 먼저 받고 싶은 지원은 ‘남편의 안정적 직업’이 31.4%로 가장 많았다. 취업 시 선택하고 싶은 직종은 ‘기술직’이 27.1%로 가장 많았으며, 정부 의 지원 사업을 선택한다면 ‘각종 교육(요리, 문화 등)’이 29.3%로 가장 많 았다. 셋째, 결혼이주자의 한국생활 경험에 있어 ‘이주 후 한국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평균 3.77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문화지원정책에 대한 정 보 취득’이 평균 2.94점으로 가장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느끼는 정책욕구에 있어서는 ‘자녀의 이중 언어 교육에 대한 욕구’가 평균 4.33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자녀를 위한 부모 상담’이 평 균 3.90점으로 가장 낮은 욕구를 보였다. 넷째, 결혼이주자가 한국생활에서의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언어소통’이 35.0%로 가장 많았다. 주변사람들 중 충돌 대상에 대해서는 ‘남편’이 36.4%로 가장 많았으며, 의논하는 대상에 대해서도 ‘남편’이 41.7%로 가장 많았다. 한국에서 겪는 편견이나 차별을 느끼는 경우에 대해서는 ‘언어소통이 안될 때’가 54.3%로 가장 많았으며, 편견이나 차별을 겪는 정도에 대해서는 ‘보통’이 33.6%로 가장 많았다. 다섯째, 결혼이주자의 주변사람들 중 ‘충돌대상’이나 한국에서 불편한 일을 겪을 때 ‘의논하는 대상’과의 관계에 있어 충돌대상이 누구이든 의논대상은 모두 ‘남편’이 가장 많았으며, 한국에서 겪는 편견이나 차별 을 느끼는 경우와 그 정도와의 관계에 있어서는 ‘신문이나 뉴스 등에서 이주여성을 나쁘게 보도할 때’는 ‘매우 많이’ 또는 ‘많이’ 차별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결혼이주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지원정책 인지여부에서 는 출신국가별(p<.001), 거주기간별(p<.05), 거주지별(p<.01)로 유의미한 차 이를 보였다. 일곱째, 결혼이주자에게 필요한 정책에 따른 정책인지 여부에서는 원 하는 취업직종별로 유의미한 차이(p<.05)를 보였다. 여덟째, 결혼이주자의 지원정책인지 여부에 따른 한국생활 적응상태에 서는 지원정책 습득정도별로 유의미한 차이(p<.001)를 보였다. 아홉째, 결혼이주자의 지원정책인지 여부에 따른 지원정책 필요도에 서는 자녀의 언어?학습?정서적 지원(p<.05), 자녀의 이중 언어 교육 (p<.05)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결혼이주자의 지원정책 인지여부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 면 ‘출신국가의 필리핀’, ‘거주지’, ‘지원정책습득정도’가 지원정책 인지여 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지원정책에 대해 ‘아는 대상자’가 ‘모르는 대상자’에 비 하여 많았다. 그것은 결혼이주자를 만날 수 있는 곳이 한정되어 있기 때 문이다. 여성결혼이주자의 72.2%가 센터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 을 감안할 때 본 연구에서는 설문 대상자를 생활일선에서 직접 만나지 못했다는 한계를 나타낸다. 지원정책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자녀의 이중 언어 교육’에 대해 가장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원정책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수록 지 원정책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홍보는 지역성을 살려서 많 이 할수록 효과적임을 알 수 있다. 앞으로의 과제는 홍보를 어떻게 효과 적으로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다. 그 과제는 후진들이 현 실정에 맞는 해결책으로 제시해 주기 바란다. ,韩语论文题目,韩语论文网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