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se and compare describing problems for the connective endings ‘-고(go)’ and ‘-어서(eoseo)’ in Korean language textbooks published in Korea and China and propose suggestions for their improvement. This s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se and compare describing problems for the connective endings ‘-고(go)’ and ‘-어서(eoseo)’ in Korean language textbooks published in Korea and China and propose suggestions for their improvement. This study analyzed the total of 14 varieties of Korean language textbooks, such as 7 published in Korea and 7 published in China. This study examined the forms and compositions of texts by comparing Korean language textbooks published in Korea and China.
The connective endings in Korean language connect neighboring sentences in accordance with a variety of semantic relationships. Grammatically, the connective endings are very diverse and complicated. Especially in most cases, it is hard for Korean language learners to distinguish a usage of the connective endings ‘-고(go)’ and ‘-어서(eoseo)’. So they are certainly big challenge to both Korean language learners and teachers. Therefore it should be properly taught and an opportunity for systematic instructions should be provided for them. But each textbook has their own characteristics and they have several common problems. Regarding the order of presentation, the arrangement of the connective endings in existing textbooks doesn't properly consider the efficiency of learning Korean language as a foreign language. The naming of the connective endings are different. Especially, the discordance about naming of the connective endings ‘-고(go)’ and ‘-어서(eoseo)’ were found not only among different textbooks but also in the same textbook. And the connective endings which were selected are different in the quantities of the connective endings.
Based on the above, this study proposed suggestions for future improvement. First, According to recent studies for the connective endings, the naming of the connective endings will be unified. Second, The connective endings will be selected and arranged according to the connective endings from easy to difficult, from simple to complicated. And the connective endings which have a high frequence in use and have a high rate of error in use should be selected. Third, the instructions of the connective endings not only explains the meanings of grammars but also illustrates how to use them in practical communications. In addition, when there is any other meaning or usage, usages which have been studied should be stated. And grammar items with similar meanings and functions should be suggested with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In order to make Korean language learners to be interested in Korean language studying and enhance the effective studying, Korean language textbooks must explain the connective endings with simple words and paragraphs. If this study has a contribution to the improvement of describing the connective endings ‘-고(go)’ and ‘-어서(eoseo)’, it would be a very effective material for both Korean language learners and teachers.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은 모국어로서의 국어 교육과는 그 목적과 방법 등에 있어서 많은 차이가 있다. 특히 외국인 학습자의 경우 각자의 모국어가 가지는 특징이 한국어와 달라 체계적...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은 모국어로서의 국어 교육과는 그 목적과 방법 등에 있어서 많은 차이가 있다. 특히 외국인 학습자의 경우 각자의 모국어가 가지는 특징이 한국어와 달라 체계적인 문법 교육이 필요하다. 그 중에서도 한국어의 연결어미는 그 종류와 기능이 다양하여 외국인 학습자들이 특히 어렵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학습자들이 어려워하며 가장 많은 오류를 보이고 있는 연결어미 중의 하나인 ‘-고’와 ‘-어서’를 중심으로 국내 대학의 초급 한국어 교재와 중국에서 발간된 초급 한국어 교재를 연구하였다. 한국어 연결어미의 교육에 있어서 중요한 매개체인 한국어 교재에 연결어미에 대한 다양한 견해들이 반영되어 통일성이 없을 뿐만 아니라 연결어미에 대한 체계적 기술이 정립되지 않은 상태로 교사 각자가 개별 연결어미를 교수하였기 때문에 일관성이 없었다. 한국어 교재에서 이러한 연결어미의 기술에 대한 문제를 의식하여 본 연구에서는 몇 가지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국내 대학의 초급 한국어 교재의 연결어미 ‘-고’와 ‘-어서’ 기술의 문제점 및 개선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 대학의 초급 한국어 교재에서 제시하고 있는 연결어미들은 교재마다 다르게 표현되어 있으며, 서로 다른 번역 용어가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연결어미의 번역 용어와 개념 설명을 통일할 필요가 있다. 많은 연구에서 연결어미의 번역용어로 connective endings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연결어미에 대한 지침서를 발간할 때 연결어미의 번역용어로 connective endings를 사용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둘째, 각 대학의 초급 한국어 교재에서 제시되어 있는 연결어미들은 교재마다 종류와 숫자 및 제시 순서가 상이하다. 따라서 효율적인 연결어미 교육을 위해서는 연결어미의 제시 순서를 습득의 양상, 난이도 및 활용도 등을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제시하여야 한다. 먼저 쉬운 연결어미에서 어려운 연결어미의 순으로, 그리고 단순한 연결어미에서 복잡한 연결어미의 순으로 제시되어야 한다. 또한 실생활의 대화에서 많이 활용되는 연결어미와 사용상 오류가 상대적으로 많은 연결어미들을 제시하여야 한다.
셋째, 각 대학의 교재마다 연결어미 ‘-고’와 ‘-어서’의 제시 방법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연결어미 ‘-고’와 ‘-어서’에 대한 보다 상세한 의미 설명과 함께 보다 많은 예문이 제시되어야 할 것이며, 대표적인 관용표현이 필요하다. 또한 두 연결어미를 혼동하여 사용하지 않도록 비교하여 설명하는 예문 등이 필요하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중국에서 발간된 한국어 교재에서 나타나는 연결어미 유형과 제시 방법을 살펴본 후 각 교재의 문제점을 비교 분석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였다.
첫째, 중국에서 발간된 각 초급 한국어 교재에서 제시되어 있는 연결어미들은 교재마다 종류와 숫자 및 제시 순서가 상이하다. 초급 한국어 교재에서 제시되어야 할 연결어미는 사용빈도가 높은 연결어미, 한국어 기본 문형에 자주 쓰이는 연결어미 등의 기준에 따라 선정하여 제시하여야 한다. 한국 대학의 초급 한국어 교재 중 3개 이상의 교재에서 다루고 있는 -고, -어서, -거나, -(으)니까, -(으)려고, -(으)면, -(으)는데, -지만, -다가, -아/어/여도, -(으)면서, -(으)려면, -(으)러 등 13개의 연결어미는 중국의 초급 한국어 교재에서도 다루는 것이 바람직하다.
둘째, 중국에서 발간된 초급 한국어 교재에서도 제시하고 있는 연결어미들은 교재마다 다르게 표현되어 있으며, 번역 용어가 각기 다르고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다. 중국에서 발간된 초급 한국어 교재에서 연결어미는 대부분 连接词尾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가 연결어미를 이해하기에 连结词尾라는 용어가 가장 적합한지를 검토한 후 통일하여 사용하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한국 정부와 관계 기관에서 중국의 한국어 교재 집필자들의 정기 모임을 주선하고 통일된 한국어 교재의 집필과 교육과정 개선을 주도할 필요가 있다.
셋째, 중국에서 발간된 초급 한국어 교재에서 연결어미 ‘-고’와 ‘-어서’의 순서도 교재마다 각기 다르다. 따라서 효율적인 연결어미 교육을 위해서는 연결어미의 제시 순서를 습득의 양상, 난이도 및 활용도 등을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제시하여야 한다.
넷째, 연결어미 ‘-고’와 ‘-어서’의 중요도에 비해 개념 설명이나 예문, 연습 예문이 비교적 적은 편이었다. 연결어미 ‘-고’와 ‘-어서’에 대한 보다 상세한 의미 설명과 함께 보다 많은 예문이 제시되어야 한다. 또한 중국인 학습자들의 오류 양상을 바탕으로 두 연결어미를 혼동하여 사용하지 않도록 비교하여 설명하는 예문과 중국 문법 용어와의 대조 및 그에 따른 예문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어 교육적인 관점에서 연결어미의 기술 방안을 체계화하고자 하였으며, 향후 국내 및 외국에서의 한국어 교재 개발에 하나의 효과적인 지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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