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 사회공헌 투자의 지속성, 핵심역량, 가치사슬 연계활동 현황 및 효과분석 미국 및 유럽지역 등 선진 OECD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던 사회공헌에 대한 인식이 글로벌 시장 진... 한국기업 사회공헌 투자의 지속성, 핵심역량, 가치사슬 연계활동 현황 및 효과분석 미국 및 유럽지역 등 선진 OECD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던 사회공헌에 대한 인식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가속화, 시민사회의 성숙, 국제기구들과 NGO 단체들의 요구사항 증대 등으로 인하여 한국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다. 또한 최근 특정기업의 사업장 안전사고, 오염물질 누출, 협력업체에 대한 갑질논란, 뇌물수수, 총수들의 반사회적인 행태 등으로 인하여 반기업 정서가 심화되고 있어 한국기업들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기업운영의 필수요소로 인식하기 시작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브랜드의 중요성 증대, 정보통신의 발달로 인한 실시간 정보공유 및 글로벌화 등으로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수행을 통한 지속가능경영 체제 구축에 대한 필요성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사회 관심도의 변화에 따라 한국기업들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중요한 축인 사회공헌에 대한 투자도 ‘2000년대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매출액 기준으로는 0.2% 내외를 유지) 글로벌 경기상황이나 기업 경영자들의 정책 방향에 따라 변화의 폭이 크게 나타나 안정적, 지속적 활동이 되지 못하고 있다. 이 또한 기업의 역량과 무관한 단순 지원 차원의 행사성활동에 치우치고 있다는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의 해결방안을 도출하기 위하여 이번 연구는 최근 5개년간(‘11~’15년) 100대 기업의 사회공헌투자 Trend를 조사하고 각 기업별 3대 대표 프로그램 분석을 통하여 이들의 기업 핵심사업과의 연관성, 기업 Operation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치사슬과의 연관성, 실행 프로그램의 연속성을 분석하여 전략적 사회공헌 측면을 연구하였고 이들 변수와 연계하여 동 기간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 추이와 함께 글로벌 평판조사 지수로 활용되고 있는 DJSI 편입 현황, 기업지배구조연구원에서 실시하는 사회부문 평가 등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였다. 이번 연구를 통하여 한국기업의 사회공헌 투자는 ‘11년 이후 핵심역량과의 연계성을 제고하는 전략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기법을 적극 수용하고 있으나 아직은 시행 초기 단계로 각 기업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정착을 하지는 못하고 있으며, 기업의 운영에 직접적인 기여를 가져올 가치사슬과의 연계는 아직 대다수의 기업들이 동참하지 못함을 아 수 있는데, 이는 기업들이 아직은 가치사슬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사회, 문화적인 요인으로 나눔 활동을 통한 착한 기업 이미지 구축에 우선적으로 주력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와 동시에 사회공헌에 대한 투자도 기업의 경영현황에 따라 부침이 크게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아직도 많은 기업들이 사회공헌 활동을 기업경영에 수반되는 경제적 효익의 수취 및 사회적 비용의 환원이라는 기준에 의거, 매출액에 따른 적정금액의 사회환원 단계로 발전을 하지 못하고/ 여전히 기업운영에 의한 초과이익을 이용한 자선활동, 이해관계자를 관리를 위한 비용, 브랜드이미지 관리를 위한 마케팅 활동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설명한다고 볼 수 있다. 이상에서 보았듯이 한국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점진적으로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으나 아직은 기업의 사회공헌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개선되지 못하고 고전적인 단계에 머무르고 있음을 볼 수 있어 전략적 사회공헌이 새로운 사회공헌의 트랜드로 정착을 하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 이상과 같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본 논문은 한국기업에 적합한 사회공헌 활동 방향을 도출하고, 향후 바람직한 사회공헌의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 방향 및 투자의 지속성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며, 이를 통하여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조직 내 전 부문으로 확산하고 동시에 한국기업의 사회공헌 성격 및 추구방향에 대한 연구에 기초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제어: 사회공헌, 한국기업 CSR, 전략적 사회공헌,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회공헌투자, 핵심역량, 가치사슬 <Abstract> Study on the Effects of the Continuity, Core Capacities & Value Chain linked programs of 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Investment of Korean companies South Korean companies are increasingly becoming interested in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 with their accelerated entry in the global market, the advancement of civil society, and the increase in demand from international organizations and NGOs. Up until now, the awareness towards CSR of Korean companies has been relatively lower than that of the advanced OECD countries such as the United States and European countries. This started to change as unacceptable corporate behaviors management of certain Korean companies, workplace accidents, pollutant leaks, high-handedness of companies towards contractors, bribery have fueled anti-business sentiment in Korea. Against this background, Korean companies realized that CSR is no longer a matter of choice, but a necessary element in business management. In addition, companies face a greater need to lay the foundations for a sustainable business management by acting responsibly, as brands have become more important than ever, and as real-time information sharing and globalization has become possible through the development of the ICT. Investment in CSR, a key pillar of social responsibility of businesses, has grown steadily since the 2000s—companies investing about 0.2% of sales revenue in CSR. However, the figures were unstable and unsustainable, as they fluctuated greatly depending on the global economy or the business goals set by the management. This demonstrates how CSR activities resemble one-time events focused on providing support, regardless of the company’s capacity. This study analyzes the CSR investment trends and flagship CSR programs of the top 100 companies in Korea over the past 5 years (2011-2015). The study focuses on strategic CSR, analyzing the relevance with each company’s key business, continuity of the programs, and the value chain that directly affects each company’s business operation. Along with these variables, the study looks into the sales revenue and earnings during the same period, the membership of the global 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DJSI), which is a global reputation index, and society analysis conducted by the Korea Corporate Governance Service. Since 2011, Korean companies have readily adopted strategic CSR in CSR investment, which makes CSR more relevant with core capacities of companies, but it is still in its infancy as strategic CSR is still not at the center of the CSR activities of each company. Many companies have not joined in the efforts to relate CSR with the value chains that directly contribute to business management, as many prioritize on simply building a good reputation of the company. At the same time, CSR investments vary according to the business conditions of each company. This shows how Korean companies fail to dissociate CSR activities with things such as charity using excess profit, cost for managing stakeholders, or marketing tools to boost brand image. The aim of CSR should be contributing a certain portion of the sales revenue to the society, which starts from understanding CSR as something that helps companies gain economic benefit and give back the social cost incurred from business activities. In summary, the awareness of the importance of CSR is growing among Korean companies, but it has not made huge strides forward and is still low. In particular, many companies have failed to adopt strategic CSR as a new trend in CSR activities. The implications of this study include finding the right direction of CSR for Korean companies, supporting the development of desirable CSR programs and decision-making over CSR investment, thereby expanding sustainable business activities across each organization and serving as a basic reference for studies on the CSR and the CSR goals of Korean companies. Key Terms: CSR, CSR in Korean companies, Strategic CSR, CSR program, CSR investment, Core capacity, Value chain ，韩语论文，韩语论文题目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