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미학적 관점의 미술비평 프로그램 개발 연구 : 고등학교 미술교육을 중심으로 [韩语论文]

资料分类免费韩语论文 责任编辑:金一助教更新时间: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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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급변하고 있는 오늘날의 사회 속에서 쏟아지는 정보와 다양한 자료들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사회의 구성이나 문화현상 전반이 다양한 가치를 지닌 복합적인 구조를 지닌다. 현대의 ...

우리는 급변하고 있는 오늘날의 사회 속에서 쏟아지는 정보와 다양한 자료들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사회의 구성이나 문화현상 전반이 다양한 가치를 지닌 복합적인 구조를 지닌다. 현대의 다양 하고 무분별한 시각 문화 환경 속에서 학습자의 올바른 미적 가치판단 능력과 시각적 해독력이 필요한 가운데 미술교육의 감상 교육이 그 중심 역할을 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감상 교육에서 특히, 비평 교육을 위한 학문적 토대로 수용미학에 주목해 보았다. 수용미학은 문학작품의 해석에 있어 ‘작가-작품’ 중심에서 ‘작품-수용자(감상자)’로 초점을 전환시켰고, 예술작품의 의미는 작가의 의도와 작품 내부의 구조 속에 감춰져 있는 것이 아니라 수용자의 수용행위 속에서 그 의미가 생산된다고 주장하며 수용자와 수용행위를 중요시하였다. 현재까지의 미술 감상 교육과 비평은 작가와 작품을 중심으로 수업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현 시대 상황에 맞는 수업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수용미학에서 말하고 있는 독자로의 이행과 같이 미술 감상 교육에서도 감상자(학습자)에게로 초점을 옮겨 학습자의 반응과 표현의 기회를 열어주면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감상 교육이 가능할 것이다. 이를 위해 2장에서는 수용미학의 개념에 대하여 이해하고 미술비평 교육에서 수용미학 관점의 필요성에 대하여 알아보았으며 미술비평 교육의 현황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고등학교 미술문화 교과서 8종의 감상영역 중 비평영역을 중심으로 분석하였으며 학교현장의 교사지도와 학생의 학습 실태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현재 시행되고 있는 미술비평 교육이 주로 작품에 내재된 가치와 의미를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주로 교사의 일방적인 지식 전달과정이 이루어져 학습의 중심이 되어야 할 학생들이 비평자로써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비평수업에 있어 수용자를 우위에 두는 수용미학적 관점 교육의 필요성이 크게 인식되었다. 3장에서는 2장에서 제시한 이론적 내용과 설문 조사 분석을 토대로 수용미학적 관점의 미술비평 프로그램의 교수․학습 방안을 연구하였으며, 그에 따라 개발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적용하였고 사례를 분석하여 결과를 도출하였다. 개발한 프로그램은 각각 ‘미술작품 구조수용을 통한 상징주의 비평 프로그램’, ‘감상자들과의 대화를 통한 자연주의 비평 프로그램’, ‘미적 체험 상황수용을 통한 인상주의 비평 프로그램’으로, 수용미학적 관점의 미술비평 프로그램을 통해 고등학생들의 미술비평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연구한 결과는 첫째, 학습자는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언어로 표현해 보면서 언어력이 향상되었으며 다양한 창조적 활동을 통해 표현력과 탐구력이 향상되었고 어떤 작품이 좋고 싫은지 가치 판단을 내릴 줄 알고 미적 가치를 판단 할 줄 알게 되어 감상 능력이 향상되었다. 둘째, 수업의 주체인 학습자는 다양한 감상 활동을 하고, 수업이 끝난 후에도 수업 시 감상한 작품과 비슷한 유형의 작품을 탐색하거나 미술관에 방문하여 작품을 직접 보는 등의 실생활에서도 작품을 향유하기 원하는 내면화 과정을 통해 적용능력이 향상되었다. 셋째, 작품의 의미가 고정된 것이 아닌 다의성을 지닌다는 것을 바탕으로 그 작품에 대한 감상 또한 사람들마다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의견 뿐 아니라 다른 친구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올바른 감상태도를 확립할 수 있었다. 4장에서는 수용미학적 관점의 미술비평 프로그램의 적용 결과와 사후 설문지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프로그램의 교육적 효과 및 그에 대한 개선 방안과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였다. 본 논문의 프로그램 적용 및 활동결과의 교육적 효과는 첫째, 선험적 미적 가치를 파악할 수 있었다. 둘째, 감성적 인식에 대한 선험적 미의식을 추구할 수 있었다. 이상과 같이 감상 교육에서의 수용미학적 관점의 미술비평을 한다면 학생들은 더 이상 수동적 학습자가 아닌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감상자로써 비평 활동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또한, 보다 미술비평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미술작품을 보고 단지 해석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주체적으로 글이나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여 궁극적으로 비평적 사고력과 미적 가치 판단력을 길러 생활을 풍족하게 할 수 있는 문화적 소양을 갖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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