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어 교육 정책을 비롯한 다문화 정책에서 소외되는 외국인근로자의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외국인근로자 대상의 한국어 말하기 학습용 앱을 구현하...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어 교육 정책을 비롯한 다문화 정책에서 소외되는 외국인근로자의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외국인근로자 대상의 한국어 말하기 학습용 앱을 구현하는 데 있다. 최근 정보통신기술(IT)의 발달로 교육 분야에 많은 변화가 생겼고, 특히 스마트폰 앱을 통하여 시간, 장소와 상관없이, 심지어 교사 없이도 학습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IT 발달의 산물인 스마트폰 앱을 한국어 교육에 활용한다면 시간과 장소 문제, 심리적 부담감 때문에 교육 기회를 갖는 데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근로자들에게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외국인근로자 대부분이 한국인과 대화를 하기 위해 한국어를 배우려고 하고 언어 기능 가운데 말하기를 가장 배우고 싶어 하지만 혼자 학습하는 것을 가장 어려워한다. 하지만 IT를 활용한다면 학습자는 본인이 말한 것을 녹음하여 들을 수 있고 발음이나 대화 연습을 학습자의 필요에 따라 계속 반복할 수 있어, 외국인근로자가 혼자서도 한국어 말하기를 학습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에 따라 개발한 한국어 말하기 학습용 앱에서는 학습 대상을 외국인근로자로 분명히 하고 말하기 학습을 통한 의사소통 능력 향상이라는 목적에 따라, 학습 모형에는 반복 학습에 효과적인 행동 기능 교수·학습을 적용하였고, 학습 내용으로는 ‘이주 노동자를 위한 아자아자 한국어’ 교재의 내용을 활용하였다. 기능면에서 학습자 닮은꼴, 즉 아바타 기능과 역할 놀이를 통해 학습의 실제성과 몰입감을 높였고 원어민 음성 지원과 음성 녹음 기능은 물론, 학습자의 발화가 틀리거나 부정확할 경우 표시해 주거나 올바른 발음을 들려주는 기능을 제시하여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사진 자료나 동영상 자료를 통하여 단어나 대화 내용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한 번 수업한 경우 어떤 단어나 문장이라도 검색하여 다시 공부할 수 있게 자기주도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평가를 통해 한 단원을 마칠 경우, 등급을 다섯 단계로 나눠 본인의 실력을 알게 하였고 3등급 이하의 경우, 틀리거나 부정확한 발음을 모아 다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게 하였다. 이처럼 본 연구에서 개발한 한국어 말하기 학습용 앱인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아자! 아자! 한국어 말하기’는 말하기 학습을 위한 보조 교재형 앱이라 고 이름을 붙였지만 교실에서 멀티미디어 활용 수업에 사용하던 보조 도구가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학습자가 중심이 되어 학습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언어 학습 도구이다. 또한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 학습에 관한 연구와 한국어 학습용 앱 개발에 관한 연구는 많지만 이 두 가지 연구를 합친, 즉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 학습용 앱 개발 연구를 처음 시도해 본 것을 본 연구를 통해 얻은 성과라고 할 수 있다. ,免费韩语论文,韩语论文网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