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인을 위한 한국어 교재는 프랑스어권 학습자보다는 주로 영어권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교재가 많다. 그러나 프랑스어권의 학습자는 프랑스어에 더 친숙하며 영어로 된 교재보다는 프랑...
서양인을 위한 한국어 교재는 프랑스어권 학습자보다는 주로 영어권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교재가 많다. 그러나 프랑스어권의 학습자는 프랑스어에 더 친숙하며 영어로 된 교재보다는 프랑스어로 된 교재를 선호한다. 프랑스어권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재 제작은 프랑스인뿐만 아니라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프랑스어권 국가연합의 잠재적인 한국어 학습자들에게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프랑스어권 학습자를 대상으로 제작된 한국어 교재는 아직 충분하지 못한 실정이다.
본 논문에서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출판된 프랑스어권 학습자를 위한 교재 중, 정규 수업에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판단된 네 권의 교재를 선정하여 분석하였고 그 문제점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시 하였다.
네 교재 모두 프랑스어로 제작되었지만 회화보다는 문법 중심 교재의 성격이 강하고, 삽화와 그림은 없거나 오래된 그림을 사용하였으며, 학습 이외의 한국에 대한 정보나 문화 부분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선방안으로는, 교재는 전체적으로 프랑스어로 설명이 되어야 하고 대화는 더욱 다양한 소재로 재미있게 구성해야 하며, 속담표현과 한자어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고, 한국 고유의 문화와 관련된 풍부한 읽을거리와 연습문제를 실은 워크북이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아울러 기술적 진보에 발맞춘 시청각 학습을 위하여 CD/DVD의 제작 또한 시급함을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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