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한국어의 방언에 있어 음장이 음소적인 특징을 보이는 경북방언 화자와 음장이 음소적인 특징을 보이지 않는 표준 한국어 화자들 간에 한국어 발화를 함에 있어 지역에 따른 ... 본 연구에서는 한국어의 방언에 있어 음장이 음소적인 특징을 보이는 경북방언 화자와 음장이 음소적인 특징을 보이지 않는 표준 한국어 화자들 간에 한국어 발화를 함에 있어 지역에 따른 특징적인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가설 하에 영어 발화와 인지에 있어 두 집단이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 발화와 인지 간에 어떤 상관관계를 보이는지 연구해 보고자 한다. 또한 젊은 세대일수록 한국어 음장의 변별성이 약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경북방언 화자들을 20대의 대학생들과 40~50대의 중장년층으로 구분하여 실험을 실시하고자 한다. 한국어 화자들의 영어 어말 자음 유·무성 인지와 발화에 있어 선행모음 길이의 연령과 지역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를 위해 경북 방언 화자들은 경북 지역 20대 6명과 40~50대 명으로 연령에 따라 두 집단으로 구분하였으며 표준 한국어 화자들은 서울 경기 지역 출신으로 6명으로 구성되었다. 모든 피실험자들은 영어권 국가에서 학습한 경험이 없으며 동일한 조건하에서 영어 발화와 인지 실험을 실시하였으며 경북 방언 화자들에게는 한국어 발화 실험을 실시하였다. 영어 실험 자료는 CVC 구조에서 음절말음에 유성 자음과 무성 자음의 대조를 통해 최소대립쌍을 이루는 36개의 단어들로 단모음과 이중모음을 사용하며, 어말 자음 폐쇄음과 마찰음이 모음에 후행한다. 한국어 발화 실험 자료는 모음 음장이 음소적인 3개의 대립쌍을 문장으로 만들어 자연스러운 발화를 유도하였다. 실험 결과를 살펴보면 영어 발화 실험에서는 한국어의 모음 음장이 음소적인 특징을 가진 경북방언 화자들이 유·무성 자음을 선행하는 모음 길이에 차이를 보였으며 특히 경북 지역 40~50대가 다른 두 집단보다도 모음 길이에 차이를 보였다. 인지 실험에서는 경북 지역 20대가 어말 자음 유·무성 인지를 가장 잘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면 발화에서 유·무성자음을 가장 잘 구분하였던 경북 지역 40~50대가 인지실험에서는 어말 유·무성 자음 구분을 가장 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지와 발화 결과 간에는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어에서 음장이 음소적인 특징이 영어 발화에서 전이 되는 만큼 인지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음장이 음소적인 것이 인지보다는 발화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본 연구에서는 분석되었다. ,韩语论文范文,韩语论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