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낙상을 경험한 뇌졸중 환자에게 이중과제인지훈련을 실시하고 그 결과가 균형과 낙상관련지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경기도 소재한 B병...
본 연구는 낙상을 경험한 뇌졸중 환자에게 이중과제인지훈련을 실시하고 그 결과가 균형과 낙상관련지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경기도 소재한 B병원에 뇌졸중으로 입원한 환자로 뇌졸중 후 1회 이상의 낙상을 경험한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기간은 2012년 2월 13일부터 2012년 4월 6일까지였으며, 선정된 대상자 20명을 단일과제훈련군과 이중과제인지훈련군으로 각각 10명씩 무작위 배정하였다. 대상자 총 20명을 모두 뇌졸중 이후 병원 내·외에서 낙상경험이 1회 이상이었으며, 낙상발생원인, 뇌졸중 후 처음 낙상을 경험한 시기, 낙상을 경험한 횟수, 낙상이 발생한 장소 등은 동일하지 않았다.
본 연구의 사전-사후 검사에서는 균형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Tetrax Potable Multiple System, Four square step test(FSST)와 낙상관련지각검사를 위해 Tinetti(1990)이 개발한 낙상효능감척도를 번안한 도구인 낙상효능감척도(K-FES)와 한국어판 활동 특이적 균형 자신감 척도(K-ABC)를 사용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SPSS 18.0 Program을 이용하여 통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중과제인지훈련이 낙상을 경험한 뇌졸중 환자의 균형능력에서 정적균형능력인 안정성지수는 훈련 전·후 8.65±4.97점 감소하였고, 체중분포지수는 훈련 전·후 2.46±0.88점 감소하여, 두 가지 훈련 모두 균형능력 향상에 효과가 있었으나, 이중과제인지훈련이 뚜렷한 향상을 나타내었다.
둘째, 이중과제인지훈련이 낙상을 경험한 뇌졸중 환자의 낙상관련지각에서는 낙상효능감척도(K-FES)에서 훈련 전·후 5.8점 상승하였고, 한국어판 활동 특이적 균형 자신감척도(K-ABC)에서 7점 상승하였다. 단일과제훈련군과 이중과제인지훈련군에서 집단간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어 이중과제인지훈련이 낙상관련지각 검사에 효과가 있음을 나타내었다.
그러므로, 이중과제인지훈련은 낙상을 경험한 뇌졸중 환자들의 균형과 낙상관련지각을 향상시켰고, 이는 낙상을 경험한 뇌졸중 환자들이 스스로 외부동요에 적절하게 반응하고, 다양한 주의력 조건에서 반응하였다고 할 수 있다. 이상의 결과로 이중과제인지훈련이 낙상을 경험한 뇌졸중 환자들의 균형능력의 향상과 낙상효능감에 향상을 위한 방법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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