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의 창작과 일상 탐구가 시사하는 미술교육의 인문학적 접근에 대한 연구 [韩语论文]

资料分类免费韩语论文 责任编辑:金一助教更新时间:2017-04-28
提示:本资料为网络收集免费论文,存在不完整性。建议下载本站其它完整的收费论文。使用可通过查重系统的论文,才是您毕业的保障。

연구는 예술가의 창작과 일상에 대한 탐구가 시사하는 미술교육인문학적 접근에 관한 연구이다. 예술가가 자신의 작품세계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하는 시공간을 예술창작세계라 보고,...

본 연구는 예술가의 창작과 일상에 대한 탐구가 시사하는 미술교육인문학적 접근에 관한 연구이다. 예술가가 자신의 작품세계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하는 시공간을 예술창작세계라 보고, 그 외의 시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생활을 일상생활세계로 보았다. 이와 같은 예술가의 창작과 일상에 대한 탐구를 통해 이 두 세계가 어떻게 관계 맺고 있는지 고찰해보고, 이로써 우리의 삶과 연결될 수 있는 미술교육을 위한 시사점을 제공받게 되리라 보았다.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변해도 지·덕·체를 강조하며 전인교육을 표방하는 교육의 본질에는 변함이 없다. 그러나 교육의 현실은 미술을 비롯한 예술교과를 부수적인 도구나 수단으로 여기는 우리 사회의 편향이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예술은 삶의 장식품이 아니라, 심미적인 눈과 가치관, 세계관과 같은 보는 시각을 제공함으로써 자기 자신이 삶의 주인이 되게 만드는, 그야말로 전인교육의 핵심이 되는 분야이다. 이처럼 예술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순간의 의미와 가치를 깨닫게 하고, 진정한 내면의 소리와 진실을 마주하게 하면서 우리의 삶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새롭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 이에 한 사람의 예술가를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여, 예술이 단순히 기능과 기예 중심이라든가, 우리 삶의 장식품이나 여가 선용에 관계한다기보다 우리의 삶과 보다 직접적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점을 말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를 위해 선정된 연구 참여자는, 연구자와는 배우자 관계에 있는 예술가로, 미술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지역의 중견작가로 활동 중이다. 전통회화의 현대적 해석과 현대적 미감이 조화를 이룬, 자신만의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하고자 꾸준히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작가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이 연구의 첫 번째 목표가 예술가의 창작과 일상을 탐구하여 두 세계의 연관성을 고찰해보고자 하는 만큼, 연구자와 연구 참여자가 배우자 관계라는 점은 본 연구를 위한 최적의 조건이라고 보았다. 연구방법은 문헌 연구와 초상화법, 이 두 가지가 적용되었다. 문헌 연구는 이론적 배경과 연구방법론의 마련을 위해 Ⅱ장과 Ⅲ장에서 실시되었으며, 질적 연구의 특성상 이론적 배경보다는 연구 참여자의 생생한 증언이나, 연구 참여자의 다양한 질적 자료 중심의 연구에 초점을 맞추고자 하였다. 이론적 배경은 연구의 이해에 도움이 되는 최소한의 내용을 기술하였으나, 연구방법론의 경우, 연구자 자체가 연구의 중심 도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방법론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연구 상의 주의 사항을 충분히 숙지할 필요가 있었다. 무엇보다 연구자의 배경적 지식, 직관이나 통찰력과 같은 연구자 개인의 역량에 크게 의존하는 연구방법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초상화법이라는 명칭이 암시하듯이, 회화의 한 장르인 초상화가 초상화법 창안에 영감을 주었다. 따라서 제작된 초상화가 모델의 어떠한 면들을 포착하여 드러내고, 화가와 모델, 그리고 감상자는 각자 초상화 제작에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고찰해봄으로써 초상화법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연구 자료는 연구 참여자와의 면담을 중심 자료로 삼았으나 이밖에도 연구 참여자와 관련된 문헌자료와 그의 예술작품, 그리고 일상 속 메모나 일기와 같은 개인적 기록물들, 사진이나 기타 이미지 자료와 같은 일상생활 중의 흔적들도 연구 자료로 수집하였다. 이상과 같이 수집된 자료를 원자료(原資料)로 보았으며, 원자료들의 분석과 정리를 통해 의미 요소들을 선별하고, 다시 그러한 요소들은 의미 연관성별로 범주화시켜 연구 참여자에 대한 연구 텍스트를 마련하였다. 연구 텍스트의 경우, 예술가로서 성장해갈 수 있었던 배경적 요인, 그리고 그가 세상에 선보인 작품전 중심의 예술창작세계, 그리고 그 외의 시·공간에서 엿볼 수 있는 창작과 관련된 일상생활 속 모습들을 종합적으로 고찰해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러한 연구 텍스트의 종합적인 분석 결과, 예술가인 연구 참여자의 세계에서 예술을 인문학으로 보게 만드는 다양한 특징들이 발견되고 있었다. 그의 작품에 그의 삶과 동시대의 모습이 담긴다는 점, 눈에 보이지 않는 비가시적 세계를 드러내 보임으로써 숨겨진 가치를 발견한다는 점, 미술은 곧 철학함이기도 하다는 점 등이 바로 인문학적인 특징들이었다. 뿐만 아니라 그의 조형 어법(조형 언어)에서 드러나는 특징은, 뜻을 지키며 과감하게 시도되는 형식에의 파격, 변화와 이어짐 속에서 과거를 해석하는 그의 태도, 평상시 일상생활이 곧 실행과 탐구의 장이 된다는 점으로 정리될 수 있었다. 이상과 같은 예술가의 일상과 창작에 대한 탐구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사항을 미술교육에 시사하고 있다고 해석하였다. 첫째는 ‘봄’(視)과 ‘시각’에 대한 개념 재정립에 대한 요청으로, ‘봄’과 ‘시각’에 대한 범주의 설정이 다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근대적 개념에 머물러있는 미술 자체에 대한 사회전반의 재인식이 일어나도록 ‘봄’과 ‘시각’에 대한 의미의 확장과 재해석이 현 시점에서 일어야 한다는 뜻이다. 단순히 자극에 대한 반응으로서의 시각에서 나아가, 대상을 이해하고 그 이면을 보고자하는 눈, 다시 이러한 눈을 타자와 나를 둘러싼 세계를 새롭게 인식하고 바라보는 세계관, 가치관과 같은 관점과 이어질 수 있는 눈, 바로 삶의 방식과 연결시켜 재정의 함으로써, 오늘날 확장되고 있는 미술의 경계와 장르간의 통합화 경향 등을 수용할 수 있어야 된다고 보았다. 둘째, 예술정신은 곧 인문정신과 한 맥락이라는 것이다. 예술정신이란 창의성과 독창성 또는 개성적인 표현력의 근원이 되는 예술가의 눈이 근원인 정신이다. 일상화되고 관습화된 눈을 거부하고 스스로의 힘으로 찾아내고 인식하며 이해하는 능력이 바로 예술정신인 것이다. 이는 스스로 이성적 사유의 주체가 되라는 철학에서의 주장이나, 삶의 주체로 거듭나야 한다는 이 시대 인문학자들의 외침과도 같은 맥락이다. 따라서 장식적이고 기능적인 분야로서의 시각예술(미술)에서 나아가 진정한 예술정신 그 자체가 키워질 수 있을 때, 미술교육을 통해 한 인간의 탄탄하고 주체적인 삶과, 그가 속한 공동체의 조화로운 공존이 가능하다고 보았다. 이처럼 미술교육은 창의성이나 표현력 뿐 아니라, 예술과 예술가들이 지닌 진정한 가치와 그 속성에 주목함으로써 한 인간의 건강한 삶과 직결된다고 보았다. 셋째, 자신만의 조형언어 구축을 통한 소통의 장이 시각예술(미술)이라는 것이다. 보는 방법, 사고하는 방법, 그리고 실험적 태도 및 표현 욕구를 자극할 방안의 마련 등을 통해 예술의 세계에서 만큼은, 자유롭고 실험적이며 마음껏 솔직해도 안전한 상징의 세계임을 알려줄 수 있어야 한다고 보았다. 이것이야 말로 예술의 진정한 가치일 것이며, 그렇게 표현에 솔직하고 억압받거나 방해받는 바가 없도록 심리적, 정서적 표현의 장을 제공할 수 있을 때, 독자적이고 개성적인 자신만의 조형 언어는 만들어지게 될 것이다. 그뿐 아니라, 그러한 상징적 세계는 각 개인의 건강한 정신세계 또한 보장할 수 있을 것이며, 자신에 대한 이해는 나와 다른 타자와 주변 세계로 까지 확장될 수 있을 것이다. 비록 언어적 설명으로는 모호할 수 있고 명확하지 않더라도, 정서적 공감을 통해 나와 다른 세계를 이해하는 훈련이 이루어질 수 있는 미술교육은, 논리나 이성이 아닌 직관을 통한 공감과 소통 또한 가능함을 경험하게 만들 것이다. 넷째는 시각예술(미술)은 삶의 방식이자 동시대의 얼굴이라 보아야 한다는 점이다. 연구 참여자인 예술가에게 시와 그림과 같은 예술을 통한 표현은 곧 그의 존재 방식이자 삶의 방식, 그리고 세상과 소통하기 위한 그의 언어임이 나타나고 있었다. 이렇듯 시각예술(미술)은 삶의 표현이자 자신의 삶을 만들어가는 창조의 장이기도 하다. 따라서 동시대의 모습이 담기는 거울이 바로 시각예술(미술)이기도 하다. 시각예술(미술), 나아가 예술 전반이 던지는 시대의 모습을 이해하면서, 반대로 시각예술(미술)을 통해 우리의 살아가는 방식을 결정짓는 문화를 창조할 수 있는 창조적 주체로도 거듭날 수 있다는 것이다. 때론 화려한 기교를 자랑하는 작품 앞에서도 공허함이 느껴질 때가 있듯이, 우리의 삶 또한 예술작품과 다를 바 없다. 예술가들이란 어떤 이들이며, 그들의 예술세계를 통해 우리가 배울 점은 무엇인지에 대한 문제는 그들의 눈, 보는 방식, 수용하고 해석하는 방식, 그리고 자신만의 어법에 따라 표현하는 표현의 방식이 다 보여주고 있었다. 예술의 세계는 예술가들의 존재 방식과 삶의 방식을 엿볼 수 있는 곳이었고, 그 속에서 예술세계에서 핵심으로 자리하는 예술정신이 무엇인지를 통해 오늘날의 예술교육, 그리고 미술교육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韩语论文网站韩语论文
免费论文题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