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 또는 멀티미디어 시대로 접어드는 현대인은 다양한 영상매체와 밀접한 관계속 에서 살아가고 있다. TV, 영화, 인터넷, 1인 개인방송 등 다양한 영상매체 중에서 전달자와 수용자 간...
뉴미디어 또는 멀티미디어 시대로 접어드는 현대인은 다양한 영상매체와 밀접한 관계속 에서 살아가고 있다. TV, 영화, 인터넷, 1인 개인방송 등 다양한 영상매체 중에서 전달자와 수용자 간에 활발한 커뮤니케이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매체로 TV를 말할 수 있다. TV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용이성과 친숙성을 가지고 오랜 시간 대중들의 영상매체 매개체로 자리를 잡고 있다. 우리나라 영상매체의 효시는 1956년 5월 12일 미국의 RCA와 개인 황태영 씨가 제휴를 통해 세계에서 15번째로 전파를 발사한 이래 1961년 서울 방송국(KBS-TV), 1964년 12월에는 동양 텔레비전방송 주식회사(TBC) 그리고 1969년 한국 문화방송 주식회사(MBC)가 개국을 하고 새로운 방송 시대를 맞이하였다. 서울방송(SBS)도 새롭게 나타났다. 볼거리와 여가 활동이 비약했던 당시 사회적 특성상, 텔레비전 보급은 급속도로 대중의 귀와 눈을 사로잡았다. 불과 50년도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 TV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에 따라 1990년대에 이르러 더욱 가속화되었다. 몇 개의 지상파 위주에서 1996년 무궁화 위성 발사 이후 위성 시험 방송을 비롯해서 유선방송, 지역민영 방송이 개시됨에 따라 수십 개의 다양한 채널이 시청자에게 공급되었다. 디지털 방송 시대를 맞이하여 이전의 아날로그 방송의 일방적인 정보전달인 단방향 커뮤니케이션 방송에서 수용자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전환되어 각 방송사들의 방송 중심이 수용자, 즉 시청자 중심으로 변화되었다. 다양한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디자인 차별화와 함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1994년 국내 최초 한국통신 인터넷 상용 서비스(KORT service)를 개시하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터넷이 급속도로 퍼져갔지만 직접 찾아서 하는 기능으로 인해 선정적인 문구 등을 이용한 보도, 연예 등 그 문제점을 드러 내고 있다. 그에 반해 불특정 다수에게 보도, 교육, 오락 등의 기능을 무한 제공하고 있는 텔레비전을 따라잡기에는 그 한계를 보이고 있다. 높은 점유율과 영향력에서 다른 매체와의 경쟁뿐 아니라 방송사 간의 시청률 경쟁으로 각 방송사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에 차별화된 장치를 고안하기 위해 방송 그래픽 디자인을 방송에 적극적으로 활용 하고 더욱 높아진 시청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더 많은 잉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해마다 수많은 재난 사건•사고가 발생 하며, 방송 뉴스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재난 사건·사고 영상 이미지가 없거나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다양한 기법을 활용하여 보도하였다. KBS는 국가적 재난이나 위기에 준하는 대형 사건•사고가 있을 때마다 시청자들이 타 방송 뉴스에 비해 KBS 뉴스를 선택하는 ‘쏠림현상’이 굳어지고 있다며, 이는 재난방송 주관사인 공영방송 KBS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2D 및 3D 그래픽 등 컴퓨터 그래픽 기술이 발달하면서 재연 영상 삽입이 더욱 증가되는 경향이 있다. 가장 대중적인 매개체인 공중파방송 뉴스 그래픽 요소인 3D 그래픽 재연 뉴스의 조형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활용이 필수적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방송 뉴스에서 이러한 재연 기법을 활용하는 것이 과연 수용의 차원에서 어떠한 효과를 초래하는지에 대해서는 실증적인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못했다.
연구방법으로는 효과적인 인지작용을 위한 연구 모형 및 가설을 구성하여 설문을 실시하였다. 설문 응답자의 기초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분석하였다.
연구자는 보도 제작 환경과 뉴스에서 구현하고 있는 3D 그래픽의 조건을 살펴본 후 3D 그래픽 재연 뉴스가 어떠한 체계를 가지고 활용하고 있는지 분석을 통해 살펴보았다. 지상파 방송에서 3D 그래픽 재연 뉴스를 구현하기 위해 각 방송사에서 가장 기본이 되고 3D를 활용한 보도 뉴스인 MBC뉴스데스크, SBS뉴스8, KBS뉴스9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지상파 보도 뉴스에서 수용자들이 느끼는 조형성을 분석하여 재난 환경에서 발생하는 보도 뉴스의 형태를 분석하고 조성형의 구성요소를 도출하여 구성요소가 수용자들의 인지작용과 3D 그래픽 재연 뉴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활용체계를 연구하고자 한다.
첫째, 뉴스에서 활용되는 3D 그래픽 재난 재연 뉴스 기법 도입이 정보 전달 효과를 극대화해서 뉴스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다. 사실적 보도를 통한 그래픽 기법 사용이 뉴스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보도 기사 내용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나, 적어도 사건·사고 기사의 경우 재연 기법의 도입이 시청자들의 뉴스 이해를 높이거나 기사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지는 않으며, 감성적인 인지 차원에서 공포감이나 선정성에 대한 지각 수준을 높이는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방송 뉴스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재연 기법을 사용할 때에는 불필요한 공포감이나 선정성 지각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정보 전달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둘째, 재난 보도 뉴스에서 재연 사용이 뉴스에 대한 몰입을 높이는 데에는 긍정적으로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실사 재연이나 3D 그래픽 재연 뉴스와 같이 사실적인 기법에 긍정적으로 기여한다. 화려한 동영상 기법에 익숙해져 있는 시청자들에게 단순한 2D 그래픽은 더는 눈길을 끄는 요소가 아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뉴스 제작에서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이는 수단으로 재연 기법을 활용하고자 할 때는 동적인 영상 이미지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셋째, 보도기사의 유형에 따라 3D 그래픽 재연 뉴스 활용은 해양 재난 기사와 같은 사고 기사에서 시간대별 상황을 설명하는 영상은 사고의 정황을 너무 구체적으로 상세하게 묘사할 경우 잔인성과 선정적으로 사고 영상이 만들어질 수 있다. 삼풍백화점 사고 시에 3D 그래픽 재연 기술이 없어 사고 당시 상황을 여과 없이 보여줬던 뉴스 보도로 인해서 심적 충격을 받은 경우와 같이 정보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너무 디테일한 3D 그래픽 재연 영상은 수용자들에게 거부감을 가지게 할 수 있다. 기사 등에 활용된 3D 그래픽 재연 기법을 동원한 체계적인 정황 설명 등이 필요한 경우에는 제한적으로 재연 기법을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뉴스의 재연 기법과 뉴스 이해 및 재연성과의 표현성을 검증하였는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련성이 확인되었다. 3D 그래픽 재연 뉴스는 수용자들에게 이해 및 신뢰는 주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다양한 미디어 속에서 이미지, 영상, 자막 등으로 빠른 속보와 정보의 정확성이 뉴스의 속성이며 본질이다. 그러나 재연 기법이 진실성과 객관성을 생명으로 하는 방송 뉴스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어도 무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좀 더 신중한 판단 연구가 필요하다.
이 연구는 해상에서 발생하는 재난 사건·사고를 시간대별 상황 설명을 위한 뉴스만을 대상으로 실험하였다. 그러나 실제로 방송 뉴스에서 재연 기법은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보 전달 효과를 높이거나 언어로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을 영상 이미지로 표현하기 위해 폭넓게 활용된다. 향후 다른 연구에서는 그 범위를 확장하여 다양한 유형의 뉴스에서 3D 그래픽 재연 기법을 사용한 뉴스의 캐릭터와 상황에 따른 변화 애니메이션 등을 활용한 다양한 기법이 어떻게 수용되는지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免费韩语论文,韩语毕业论文 |